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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훨씬 긴 최대 581km 주행 아이오닉 6, 미국서 본격 판매 시작

  • 기사입력 2023.02.01 10:49
  • 최종수정 2023.02.01 10:5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 아이오닉 6
현대 아이오닉 6

[M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의 기본형 2륜 롱레인지 모델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최대 58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 (후륜구동 롱레인지 기본형 모델, 18인치 휠 기준)

또한 같은 모델의 복합전비는 140MPGe를 기록했다. MPGe는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표시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고수준으로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가 공개한 전비 기준 ‘톱10’ 차량 가운데 가장 높다.

아이오닉6는 이달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인 0.21을 달성했으며, 이는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한국에서 아이오닉 6 2륜 롱레인지 버전의 주행거리는 524km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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