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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대 계약됐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가솔린 3.5 캘리그래피 트림 풀옵션 얼마?

  • 기사입력 2022.11.17 16:31
  • 최종수정 2022.11.17 22:5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자리를 이끌어 갈 대표 준대형 세단 ‘디 올 뉴 그랜저(GN7)'가 출시됐다.

지난 14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최초로 공개된 신형 그랜저는 파격적인 외장디자인과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무장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그랜저 중 가장 큰 차체를 자랑한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뉘지만, 공식 출시 전 누적 11만대가 계약됐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LPi 3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별도의 전기차 출시 계획은 없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출시 전부터 가격이 대폭 올라 6천만원에 달할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그렇다면 가솔린 3.5 캘리그래피에 옵션을 모두 더한 최고 사양의 신형 그랜저는 얼마일까?

먼저 신형 그랜저 2.5 가솔린 기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4,690만원이다. 캘리그래피는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본사양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2,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내외징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품목 및 디자인, 나파가죽 시트, 고급형 뒷좌석 암레스트, 모토포스트 헤드레스트, 10.25인치 풀터치 공조 컨트롤러, 자외선 살균 시스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로드노이즈 컨트롤 등이 더해진다.

여기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 엔진을 선택하면 250만원이 추가된다. 나머지 옵션 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120만원), 블랙잉크(130만원 /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II 중복 불가), 하이테크 패키지(150만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II(130만원), 뒷좌석 VIP 패키지(150만원), HTRAC(220만원 / 가솔린 3.5 선택 시 가능) 등이 제공된다.

블랙잉크와 모든 옵션을 더하거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II에 모든 옵션을 더해도 가격은 5,710만원으로 동일하다.

이밖에 H Genuine Accessories 추가 선택사양으로 차량 보호 필름(45만원),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96만원) 등이 제공된다. 이를 모두 추가하면 차량 가격은 총 5,851만원이다. 여기에 찻값의 취등록세 7%인 약 409만원을 더하면 6,260만원이다.

추가로 그랜저 3.5 기준 1년 보험료가 약 90~100만원, 배기량 3,470cc 기준 1년 자동차세는 90만원이 든다. 차량가 이외에 부대비용으로 약 600만원이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

신형 그랜저 풀옵션의 경우 6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가격이면 제네시스나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3사를 선택하겠다는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한편, 7세대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IG) 이후 약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과거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과 그랜저XG의 헤리티지를 계승,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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