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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16: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연초부터 수입자동차의 판매 정책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들썩이고 있다. 현금할인과 금융프로모션을 앞세운 브랜드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인기 차종의 대기물량이 풀리며 수입차 판매 순위가 바뀌었다.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던 BMW는 1월 판매량에서 3위로 내려갔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의 실적은 급상승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1월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4367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아우디는 3550대로 2위, BMW는 3008대로 3위다. 폭스바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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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10:59
국내 수입차 판매가 연초부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시작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5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4.2% 증가한 1만9930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367대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위브랜드인 아우디가 3550대가 판매,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지난해 수입차 1위 브랜드인 BMW는 주력모델의 공급이 늦어지면서 3008대 등록에 그쳐 3위로 내려 앉았다.또, 폭스바겐도 3003대가 등록돼 독일차 4사 모두 월간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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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0: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뉴 카이엔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이엔 디젤은 포르쉐의 볼륨 모델이다. 지난 2010년 국내에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연간 700대 이상 판매됐으며 작년까지 누적판매 2474대를 기록했다. 뉴 카이엔 디젤은 이전보다 17마력 증가한 262마력의 3리터 V6 엔진을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은 7.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21km/h이며 최대토크는 59.1kg.m다. 복합연비는 10.8km/l이며 CO2 배출량은 187g/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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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0:1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와 아우디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이 연료공급장치 결함으로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가운데 북미에서도 같은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27일 폭스바겐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량의 연료공급장치에서 기름이 새어나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며 리콜한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의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치에 따라 리콜 일정 등을 협의하고 발표한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에서 2012년까지 생산한 포르쉐 카이엔 S 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 아우디 S4, 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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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4: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차 ‘투아렉’을 내놓고도 뭇매를 맞고 있다. 파워트레인이 ‘유로5’ 기준이기 때문이다. 유로5는 2009년 시행을 시작해 유럽에서는 이미 종료됐다. 유로6를 팔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 9월부터 모든 신차가 유로6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추측컨대 폭스바겐코리아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유로5 파워트레인을 다시 사용한 걸로 보인다. 첫째는 경제성. 유로6 기준을 맞추려면 촉매 등을 추가하며 100여만원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유로6로 파워트레인을 개선하면 차 값이 오른다. 경쟁력이 떨어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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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4 09:4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2015년 최고 잔존가치상은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렉서스와 스바루에 돌아갔다.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및 중고차 전문잡지인 켈리블루북(KBB)은 지난 23일, 2015 최고 잔존가치상(Best Resale Value Awards)’에 렉서스와 스바루가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켈리블루북은 지난 1926년에 설립된 미국 최대의 잔존가치 평가 및정보제공 업체로, 일정기간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인지도·판매 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 '잔존 가치(Residual Va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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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6: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연초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고위 임원 방한이 잦다.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회장과 포르쉐 AG 프란츠 융(Franz Jung) 수석부사장에 이어 MINI 브랜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를 총괄하는 헨릭 빌헬름스마이어(Henrik Wilhelmsmeyer)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아·태 세일즈 총괄임원은 국내 주요 딜러사와 만남을 갖고,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선다. 그는 최근 8년간 중국에서 BMW와 롤스로이스의 고속 성장을 이끌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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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09: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고속성장을 이어가면서 중국이나 일본에 관심을 두던 업계가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수입차 업계 본사 고위 임원이 방한해 직접 현장을 챙기는 모습이 이어진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를 설립한 독일 포르쉐AG는 본사 수석 부사장이 극비리 내한했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독일 본사에서 해외지역과 신흥시장을 담당하는 프란츠 융 부사장이 극비리에 방한했다가 20일 오후 출국했다. 프란츠 융 부사장은 한국에 머물면서 포르쉐코리아의 주요 딜러 대표와 올해의 판매 방법과 목표에 대해 조율했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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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4:2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환경인증 문제로 고객 인도가 늦어졌던 포르쉐 카이엔 디젤의 판매가 시작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르쉐의 카이엔 디젤은 20일 인증을 통과했으며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10.8km/l, CO2 배출량은 187g/km다. 포르쉐 카이엔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인 카이엔 디젤은 지난해 11월 신 모델이 나왔지만 배출가스 인증시험 통과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당시 카이엔 S,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터보 등 3개 모델을 먼저 출시한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디젤에 대해서는 사전계약만 받아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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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11: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이탈리아 고급차 마세라티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구입가격이 1억원대를 밑도는 저가형 디젤 모델인 ‘기블리’가 투입되면서 포르쉐, 재규어 등과 본격적인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마세라티가 최근 공식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판매대수는 3 만6500대로 전년 대비 무려 136%나 폭증했다.마세라티의 판매 증가를 주도한 모델은 신형 기블리로, 지난해에 전 세계에서 무려 2만 3500대나 팔렸다.이 차의 평균 시판가격은 7만2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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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7: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환경부의 배출가스 인증을 받지 못해 평택항 PDI센터에 발이 묶여 있는 폭스바겐 골프 1.4 TSI 모델과 포르쉐의 신형 카이엔 디젤 모델의 판매가 곧 해금(解禁)될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5월 께 국내에 들여 온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국내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지금까지 9개월 동안 평택항 PDI센터에 발이 묶여 있다.지난해 말 포르쉐 코리아가 도입한 뉴 카이엔 디젤도 오는 9월부터 양산 디젤모델에 적용되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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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07: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시장에서 총판체제로 운영돼 오던 포르쉐가 지난해 1월23일 한국 현지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포르쉐 코리아의 초대 사장을 맡은 김근탁사장은 출범 당시 “가장 열망하는 스포츠카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포르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고객 경험 제공과 함께 포르쉐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포르쉐 월드 로드쇼 등을 개최, 판매량을 대폭 늘려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하지만 포르쉐 코리아의 첫 1년 동안의 성적표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지난해 포르쉐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2천568대로 전년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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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 08: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닛산자동차 출신의 앤디 팔머 CEO가 이끄는 영국 수퍼카 애스턴 마틴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한다.외신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이달 중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새롭게 출범시킬 예정이다.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스턴 마틴은 전통적으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시장만 중시해 왔으나 최근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판매가 늘어나자 아·태본부를 신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설되는 아·태본부의 초대 본부장에는 맥라렌 출신의 패트릭 닐슨이사가 선임됐다. 닐슨본부장은 독일 포르쉐와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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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7: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 본사를 애틀랜타로 이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USA는 6일(현지시각) 뉴저지주(州) 몬트베일에 위치한 본사를 조지아주(州) 애틀랜타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USA는 6개월 내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임시 시설을 완공하고, 오는 7월부터 본사 이전에 돌입한다. 애틀랜타 신사옥은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포르쉐도 라스베가스에서 애틀랜타로 미국 본사를 이전했다. 지난해 말 신사옥 건설을 완료한 포르쉐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이사에 돌입한다. 메르세데스-벤츠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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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07: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독일 BMW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4만대를 넘어섰다. 또 전체 수입차 판매량도 19만6천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수입차 판매가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본지가 자체 집계한 2014년 수입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총 4만100여대를 판매, 한국 진출 19년 만에 연간 판매량 4만대를 넘어섰다.또 계열 브랜드인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BMW그룹 코리아 전체 판매량은 약 4만6천800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메르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도 지난해에 전년대비 42%.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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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13: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세계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단연 리콜이다.토요타자동차그룹이 세계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천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지만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점화스위치 결함과 일본 타카타제 에어백 문제 등 심각한 자동차 결함이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서 뒷전으로 밀려났다.GM의 점화 스위치 결함은 북미지역에서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무려 2천만대 이상 리콜이 진행되고 있고 적어도 2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 결함도 혼다,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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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10:58
(사)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가 지난 24일 올해의 차 선발을 위한 1차 회의를 열고 17개 차종을 ‘2015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했다.디자인, 그린차,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각 5개 차종씩 후보 차종을 확정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공식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오종훈)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차종을 결정할 예정이다.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한국자동차 기자협회 회원사별 1명씩 모두 37명으로 구성된다.선정위원회는 평가대상 차종의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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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08: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 수입차 구매는 30대와 40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 일부 모델은 여성 구입비율이 절반에 달하고 있는 등 여성들의 수입차 구매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올 1-11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수입신차의 구매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수입차 등록댓수는 17만9천239대로 전년 동기대비 24.4%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비중이 지난해의 10.4%에서 12.4%로 2.0%나 포인트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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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6: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자동차 업계 새해 시작을 알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The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일명 ‘디트로이트 모터쇼’라 불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파리 모터쇼 등과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2015 북미 국제 오토쇼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 센터에서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4일간의 대정정에 돌입한다. 올해도 40여종 이상의 신차가 출품됨에 따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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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4: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 자동차 업계가 올 11월까지 17만9239대를 판매하면서 이미 지난해 판매량 15만6497대를 크게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점유율 10%를 바라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15%를 향해 달리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수입차업계는 내년에도 신차 행진을 이어간다. 17일 오토데일리가 집계한 출시 예정 신차만 해도 50종을 넘겼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완전변경 신차를 내놓으며 판매에 불을 붙였다면 내년에는 렉서스의 신차 행진과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의 친환경차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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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14:5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캐나다 판매량이 1% 가량 줄어드는 등 부진속에서도 중형 쏘나타와 고급차 제네시스. 전기차 쏘울 EV가 ‘최고의 차’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캐나다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1-11월 캐나다시장 판매량은 19만7천214대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줄었으며 점유율도 11.5%에서 10.5%로 1% 포인트가 하락했다.이 기간 캐나다의 전체 신차 판매량이 172만429대로 전년 동기대비 5.4%가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한 실적이다.특히, 11월에는 1만4천52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