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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5:2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정부가 법인이 구매한 고급 수입차의 사적 활용에 대한 제한을 골자로 하는 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과세 합리화 정책을 내놨지만 자동차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특정 차종이 아닌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에 적용되는 방식인데다 기업이나 사업자의 로고 스티커를 붙이거나 운행일지를 작성하는 등 과세 정책을 비켜나갈 방법이 있어 실제 리스차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7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업무용 승용차 관련비용 과세 합리화’의 세법 개정안이 실효성을 거두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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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16:5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를 판매하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의 노조원들이 5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6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SSCL 전시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당해고 철회’와 ‘성실교섭에 응할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영업직을 중심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한 SSCL 노조는 SSCL 전시장 앞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사측에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집회를 열었다. 흰색 셔츠에 검정 넥타이를 메고 붉은 띄를 두른 이들은 대당 1억원~2억원에 이르는 포르쉐를 판매하는 딜러다. 총 62명의 노조원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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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13:5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의 최대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의 노조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파업에 돌입한다. SSCL 노조는 5일 조합원 50여 명이 참가하는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6일 오전에는 서울 대치동 SSCL 매장 앞에서 사측의 부당해고 철회와 노조와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SCL 노동조합 한상준 감사는 “6월17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해임한 4명의 노조 임원에 대한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노조를 탄압의 대상이 아니라 성실하게 교섭해야할 동반자로 인정하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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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2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과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이 올 상반기 또는 2분기에 신차시장 활황과 수익성이 높은 모델의 판매 확대, 환차익 등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환율로 인해 수출이 부진했던 한국 자동차업체들만 수익이 대폭 줄었다, GM, 2분기 순이익 1조3093억원. 4배 폭증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15년 2분기(4-6 월) 매출액은 381억8000만 달러(44조7547억원)로 전년 동기의 396억4900만 달러(46조4765억원)에 비해 3.7%가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은 11억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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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20: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구입가격이 평균 3-4억원대에 달하는 최고급 명품 수입차 판매 증가율이 일반 수입차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벤틀리,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포르쉐, 마세라티 등 6개 최고급 브랜드의 국내 판매량은 총 2563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59.3%가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하는 22개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 증가율인 27.1%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구입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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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19:08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 최진석 한국경제신문 기자=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그가 뛰는 모습을 떠올릴 때 트랙을 맨발로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긴 쉽지 않다. 100m를 9.58초(새계 신기록)에 주파하는 43보의 뜀걸음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마찰은 엄청나다. 이를 완화해주는 고성능 러닝화가 없다면 신기록 달성은커녕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제 자동차로 넘어가 우사인 볼트를 스포츠카, 러닝화를 타이어로 바꿔보자. 제 아무리 최고출력 500마력이 넘는 슈퍼 스포츠카라도 결국엔 네 바퀴에 달린 타이어에 의지해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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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17: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차 판매가 올 들어서도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법인구매 고급 수입차의 사적인 용도 사용과 이에 따른 세제 혜택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달부터 중앙 종합지와 경제지, 종편채널을 중심으로 문제점이 제기되기 시작하더니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기자회견까지 여는 등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부쳤다.이어 지난 6월 새정치 연합의 김동철 의원의 업무용 차량의 감가상각비 손급산입을 3천만원으로 제한하는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시작으로, 새누리당 이상일의원, 함진규 의원이 잇따라 소득세법 개정법률안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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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09: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J.D.파워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던 현대차가 MINI에게 올해 그 자리를 내줬다. J.D.파워(J.D.Power)가 22일(미국 현지시간) ‘2015년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2015 US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 APEAL)’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J.D.파워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201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3개월 이상 사용) 8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77개 문항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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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15: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 지난해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을 구매한 이진솔 씨(가명)는 올해 초 사고를 경험했다. 이 씨의 과실은 크진 않았지만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 차가 파손됐다. 차 값의 1/3이 넘는 금액이 수리비로 나왔다. 상대방 보험사에서는 당장 수리를 해준다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오래 타기 위해 연비가 좋은 차를 고른 것인데 앞으로 사고차를 계속 타야한다고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 작년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를 구입한 차현수 씨(가명)도 사정은 마찬가지. 올 봄 뜻하지 않은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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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22:43
[독일 린테=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ZF 그룹이 이달 초 독일 린테에서 세계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레스 이벤트 201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인수합병을 마친 TRW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적으로 보여줬다. 지난해 상용차에 이어 올해 승용차 부문 기술로 진행된 ZF 글로벌 프레스 이벤트는 ZF 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총 5가지 프로그램은 미래 시장 환경의 대응 기술과 최신 첨단 기술의 흐름을 나타냈다. 먼저, 미래 기술로 도심형 스마트카(Ad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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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13: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BMW코리아 출신 인사들의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세일즈,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리던 수입차 임원들이 움직이는 만큼 업계는 변화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에서 딜러개발을 총괄하던 한재흥 이사가 오는 8월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로 자리를 옮긴다. 한 이사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세일즈 총괄 이사 직책을 맡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한동안 공석이었던 대표이사에 세일즈 총괄 백정현 상무를 승진 발령했다. 따라서 공석이던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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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08: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최고급 수입차 벤틀리와 마세라티,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판매딜러들은 지난 6월에도 한국에 가져다 놓은 차량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판매를 하지 못했다.한 수입차 딜러 관계자는 “주문은 많이 받아 놨는데 PDI 작업이 늦어 원하는 만큼 출고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적어도 국내 수입차시장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없었다. 메르스가 전국을 휩쓴 지난 6월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오토데일리가 잠정 집계한 6월 주요 수입차브랜드의 판매량은 BMW가 단일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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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15: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아파트의 전기 콘센트나 대형 마트에 설치된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운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의 첫 국산모델인 LF쏘나타 PHEV가 내달 2일 출시된다.현대자동차는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을 오는 7월2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현재 국내에는 수입차인 BMW가 i8을, 포르쉐가 카이엔 S E 하이브리드를 각각 판매중이며 국산차로는 LF쏘나타가 처음이다.이 외에 토요타와 아우디, 볼보, 등이 빠르면 연말부터 프리우스, A3, XC90 등을 차례로 들여올 예정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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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05:16
[뮌헨=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가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컨셉트카 X5 eDrive를 양산차로 내놨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젤엔진의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지만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가솔린 엔진으로 강세를 유지하는 브랜드다. 안방인 유럽에서도 역시 디젤 엔진의 인기가 좋지만 BMW는 그간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고루 갖고 있는 브랜드로 꼽힌다. BMW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일본차 브랜드와 달리 하이브리드의 생산은 건너뛰고 곧바로 PHEV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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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9: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독일 스포츠카 포르쉐의 국내 최대 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가 노조 임원 4명을 전격 해임했다. 사측은 이들이 영업방해를 했다며 4명을 각각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17일 해임했고 해고자를 포함한 노조는 법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며 대립하고 있다. 2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66명으로 이뤄진 영업직원 노조의 위원장, 감사, 상조회장, 상조부회장 등 4명의 임원을 전격 해임했다. 이들은 작년 6월 수입차 최초로 영업직원 노조를 만든 인물로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 보장 등을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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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6: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부 수입차업체들이 1분기 마감을 앞두고 많게는 수십억대에 달하는 베리어블 마진(variable margin)을 놓치지 않기 위해 판매목표 달성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베리어블 마진이란 수입차 업체들이 판매딜러들의 목표 달성 혹은 통제를 위해 적용하는 변동 마진제의 일종이다.수입차들은 일반적으로 국내 판매딜러들에게 연간 13%-15%의 고정 판매 수수료를 지급해 왔으나 최근에는 12%의 고정 마진에 각 분기당 목표를 할당, 이를 달성하는 딜러에게는 나머지 2%의 마진을 지급하고 있다.이는 판매 목표 외에 지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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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09: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수입차 시장에 일본차 부활 혹은 강세란 내용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언뜻 판매 증가율만 본다면 맞는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일본차를 직접 판매하는 이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입차 전체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2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같은 기간 미국이 가장 높은 34.7%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일본은 27.9%, 유럽은 23.7%를 각각 달성했다. 일본차 판매 증가율은 수입차 전체 평균을 웃돌았지만, 그 차이는 2.9%포인트(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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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08: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미국 JD파워사가 발표한 신차 초기품질조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다.현대자동차도 2위를 기록, 현대.기아차는 20개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사상 최초로 1.2에 올랐다.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기아차가 86건으로 일반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 현대차가 95건으로 2위에 올랐다.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3개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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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4: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12개의 브랜드를 가진 폭스바겐그룹이 각 사를 4개의 사업군으로 구분해 관리할 것이라고 16일 독일 일간 헨델스블라트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대중차 브랜드인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를 하나로 묶어 BMW에서 합류한 허버트 디이스가 맡도록 했다. 허버트 디이스는 올 7월 폭스바겐그룹에 합류할 예정이다.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두가티는 아우디의 CEO 루퍼트 스테들러가 맡으며 포르쉐와 벤틀리, 부가티 등 럭셔리 브랜드는 현재의 포르쉐 책임자인 매티아스 뮐러가 관리한다. 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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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09:14
미쉐린타이어가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 자사의 파트너 레이싱팀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83회째를 맞는 르망24시는 13.629㎞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하며 차량 기술력과 드라이버 인내심을 겨루는 극한의 자동차 경기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르망24시에 복귀한 포르쉐가 1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팀은 24시간동안 395바퀴를 돌며 기존 르망 최다랩(381랩)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최고 랩 타입은 3분18초596, 평균 속도는 247.1km/h이다. 르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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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00: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르쉐가 2015 르망24시 왕좌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복귀에 이어 올해 통산 17번째 우승을 획득했다. 포르쉐는 1970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98년까지 통산 16회 최다 우승을 기록한 명가(名家)의 자존심을 복귀 1년 만에 되찾았다. 올해로 83회째를 맞는 르망24시 내구레이스는 13.65㎞의 서킷을 3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 동안 교대로 운전하며 쉬지 않고 달리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13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후 3시(프랑스 현지시각)까지 진행됐다. 르망24시는 지난 1999년 포르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