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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르망24시 18년 연속 우승…1위부터 8위까지 석권

  • 기사입력 2015.06.16 09:14
  • 최종수정 2015.06.17 15:5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미쉐린타이어가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 자사의 파트너 레이싱팀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83회째를 맞는 르망24시는 13.629㎞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하며 차량 기술력과 드라이버 인내심을 겨루는 극한의 자동차 경기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르망24시에 복귀한 포르쉐가 1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팀은 24시간동안 395바퀴를 돌며 기존 르망 최다랩(381랩)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최고 랩 타입은 3분18초596, 평균 속도는 247.1km/h이다.
 
르망24시에 사용되는 타이어는 300km/h 이상의 속도를 견디고, 평균 220km/h의 속도로 700km이상을 달릴 수 있는 내구성을 충족시켜야 한다. 미쉐린은 속도와 내구성 모두 경쟁타이어를 압도하는 성능으로 파트너팀의 시간 단축에 기여하며 18년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미쉐린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르망24시 경기를 통해 레이싱타이어 강자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며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도로용 타이어 기술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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