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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6: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확보했다.24일 중앙노동위원회는 2차 조정회의를 열고 한국지엠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조정을 논의한 끝에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지엠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중노위는 지난 14일에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 조정기일 연기라는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 여파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파업을 벌이면 국민 여론이 악화될 것으로 판단, 집중 교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조정기일을 연기했다.노조가 “충분한 협의를 진행했음에도 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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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12: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황지나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이 이달 말로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윤명옥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전무를 내정했다.새롭게 내정된 윤명옥 전무는 한국지엠 소속이 아닌 GM본사의 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소속으로 이 곳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중국 상하이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가 2018년 GM의 해외사업부문 구조조정 당시 폐지됐다가 지난해 한국에 부활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내 마련된 아태본부는 GM 본사의 아시아·태평양지역(중국 제외) 생산 및 판매, 기술개발을 조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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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3: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부품기업 명신이 군산공장에서 전기차를 위탁 생산키로 했다가 자금사정 악화로 파산직전까지 몰렸던 중국 바이톤 모터스(Byton Motors)가 기사회생하는 모습이다.중국 언론에서는 최근 바이톤 모터스가 ‘盛腾(Shengteng)’ 이란 신기술 기업으로 등록을 신청했으며, 8월 말 영업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신설법인은 주력인 M-Byte 차량의 대량생산을 위해 20억 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며, FAW그룹 등 주주사들이 자금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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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0: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020년 임단협 5차 교섭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했다.지난 19일 한국지엠 노사는 부평공장 본관 앙코르룸에서 2020 임단협 5차 교섭을 가졌다. 이번 교섭에서는 특별요구안 중 내수판매 확대방안, 창원 및 제주 부품물류센터 폐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먼저 노조는 최근 사측의 정비/부품 부문 구조조정 시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한국지엠은 군산공장 폐쇄 이전의 물류 프로세스를 유지할 필요 없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부평, 세종, 인천, 창원, 제주 등 5개 물류센터를 세종 부품 센터로 통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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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0:53
얼마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그룹(PSA)이 합병하면서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사명을 바꾸고 세계 4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기존에 글로벌 생산순위가 VW, 도요타, GM, 르노닛산, 현대기아 순이었는데, Stellantis가 4위가 되면서 현대기아는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이러한 언론보도를 보면서 우리가 여전히 기존의 자동차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사실 10여 년 전만 해도 글로벌 생산 1천만대가 자동차업체들의 지상목표였고 대다수 글로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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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10:0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상반기 영업손실이 코로나19 타격에 전년대비 3배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쌍용차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7.4% 줄어든 1조3,563억원, 각각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3배 가량 늘어난 2,158억원과 2,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쌍용차는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판매와 매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의 전 세계적 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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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7: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됐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차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일본 자동차업계 2위, 르노닛산.미쓰비시 동맹으로 한 때 세계 자동차 순위 1위까지 넘보던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일본 3위 브랜드 혼다자동차 역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존재감을 거의 상실했다.이전에도 한일 갈등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곤 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불매운동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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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15:3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판매량이 30% 이상 급락,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줄줄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2020년 1~5월 기간 전년 동기대비 29.7% 감소한 2622만6천대(LMC 오토모티브)에 그치고 있다.이 기간 미국은 22.9%, 유럽은 40.2%, 중국은 24.8%가 감소하는 등 세계 3대시장 모두 평균 30% 가까이 급락했다.이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자율주행 자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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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11:2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및 애프터마켓에 타이밍 벨트와 팬 벨트, 연료 호스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해 온 한국게이츠가 생산 시설을 폐쇄한다.한국게이츠는 26일 자동차 엔진벨트에 들어가는 고무부품을 생산하는 대구공장을 법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폐쇄하고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한국게이츠는 지난 1989년 미국게이츠(Gates)사와 일본의 니타(Nitta)사가 합작 설립한 한국의 동력 전달용 고무벨트 및 텐셔너 전문 제조회사로, 구탱신(Khoo Teng Seen)대표를 비롯한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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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17: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4위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독일 콘티넨탈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10일(현지시각)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마르 데겐하트(Elmar Degenhart) 콘티넨탈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수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다른 선택이 없다”며 “현재로서는 일자리를 보장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콘티넨탈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익이 크게 감소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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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0:2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산업분야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비대면의 일상화는 자동차 생산과 유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향후 전개될 자율주행, 전동화 역시 이전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동아시아재단이 발행하는 ‘정책논쟁’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생존 전략’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동아시아재단 정책논쟁은 한국의 주요 대내외 정책 현안의 본질을 중장기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전략적 논쟁을 활성화하여 정책에 대한 지적 소통과 해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토론의 공간이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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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15: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부평 물류센터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5일 한국지엠은 노조에 부평공장 인근에 있는 1만㎡(약 3,025평) 규모의 부품최적화물류센터(LOC) 부지를 매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이 센터는 부평공장에 공급되는 부품 분류 작업,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170여명 정도가 근무 중이다.한국지엠이 이 물류센터 부지를 매각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물류센터 통폐합 작업과 관련이 있다. 지난 2018년 군산공장 매각 이후 신차 판매가 축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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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0 14: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ZF 프리드릿스하펜이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1만5천명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ZF는 2019년 말 현재 전 세계에서 14만7,8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ZF는 29일(현지시간) 2025년까지 1만5천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며, 이는 회사 전체인력의 약 10 %를 차지한다고 밝혔다.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ZF는 장기적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위기로 구조조정을 계획중이며, 감원대상 1만5천명 중 절반은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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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8:1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닛산자동차가 결국 한국에서 철수한다.한국닛산은 28일, 2020년 12월 말부로 한국시장에서 닛산브랜드와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닛산의 한국 철수는 미쓰비시자동차와 스바루에 이어 세 번째다.지난 2004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닛산은 한 때 연간 판매량이 1만대에 육박했었으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 등이 들통나면서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해 하반기 불어닥친 일본차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철수를 결정했다.한국닛산측은 영업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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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5:38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28일, 2020년 3월기(2019년 4월-2020년 3월) 연결결산을 발표한다. 닛산은 글로벌 팽창전략 실패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적자로 전락했다.지난 27일 르노자동차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와 중기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28일에는 구조개혁을 포함한 닛산차 자체 중기경영계획을 발표한다.새로운 중기 경영계획에서는 글로벌 공장폐쇄를 기본으로 과잉설비 정리와 글로벌 시장 축소, 그에 따른 인원 감축이 핵심이다.닛산은 이미 지난해 7월에 일본 본사와 유럽, 북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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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4: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판매부진과 코로나 19 영향으로 경영위기에 빠진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그동안 논의돼 온 경영통합을 보류하고 독자적인 경영을 이어기가로 했다.르노.닛산은 중기 경영계획 발표에 앞서 27일 미쓰비시자동차를 포함한 3사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발표할 예정이다.양 사는 이와 함께 수만 명 규모의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르노닛산 동맹의 새로운 제휴계획은 르노자동차의 스나루 회장과 닛산의 아슈와니 굽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주도하고 있다.르노.닛산의 경영통합은 카를로스 곤 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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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09: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로 파산위기에 몰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25일(현지시간) 독일정부로부터 총 90억 유로(12조1,700억 원)의 공적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공적지원에는 독일정부가 20%를 출자키로 함에 따라 루프트한자는 앞으로 독일정부의 영향을 받게 됐다.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했으며, 당분간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각국 정부의 공적지원이나 보증 차입으로 파산위기를 모면하고 있다.루프트한자는 산하에 오스트리아 항공과 브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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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6: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경영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유럽과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2만 명이 넘는 인원을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닛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에 따른 수요감소로 경영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인원 삭감과 함께 판매 거점 재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구조조정 계획이 확정되면 경영위기에 빠졌던 지난 1999년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단행한 경영재건 계획인 ‘닛산 리바이벌 플랜’ 이후 최대 규모 감원이 될 전망이다.닛산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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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0:12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공유서비스업체인 우버가 전체 인원의 23%를 감원한다. 승차 및 음식 배달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인력 구조조정의 일환이다.우버 테크놀로지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승차 및 음식배달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23%를 삭감 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스로샤히 CEO는 5월 초에 발표한 3,700명을 포함해 총 6,7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우버의 전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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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10: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닛산자동차가 2022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을 현재의 700만 대에서 20 % 가량 줄일 예정이다.닛산은 28일 공개예정인 중기경영계획에 이 같은 생산능력 삭감을 포함시킬 방침이다.판매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그동안 카를로스 곤 전회장이 키워 놓은 생산능력을 대대적으로 축소하겠다는 것이다.닛산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신종 코로나에 의한 생산 및 판매 중으로 지난 분기(2019년 4월-2020년 3월기)에 전기 대비 13 %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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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7 12: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닛산이 본사 인원 정리에 이어 전국 판매딜러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전국 판매딜러를 서울. 수도권과 대구. 부산 등 영남권, 광주 등 호남권 등 세 개 권역으로 축소키로 하고 해당지역 딜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딜러들은 지난 달 초 계약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수도권 딜러쉽은 프리미어오토모빌이, 영남권은 신창모터스, 호남권은 프리마모터스가 각각 맡게 된다.일부 계약해지 딜러들은 “한국닛산이 그동안의 투자비, 딜러 정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