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1.04 17:36
[독일=스케치북다이어리] 지난 해 9월 19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일반 관람객을 맞은 첫 날 박람회장 주변은 자동차로 가득했다. 라디오에서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안내멘트가 계속 흘러 나왔고,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 일부가 극심하게 막히고 있으니 우회하라는 교통정보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 날 오후 독일인들은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생각지도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디젤게이트의 시작이다. 반디젤 정서에 기름을 부은 디젤게이트 디젤게이트는 폭스바겐뿐만 아
-
2015.12.31 16:54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
2015.12.30 15:2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도 수 많은 자동차가 새로 등장했다. 디젤 자동차는 유로6 기준에 맞춰 모두 새롭게 변화했고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 엔진은 사라졌다. 돌아보면 역시 수입차에서는 디젤의 판매가 두드려졌다. 국산차는 SUV의 강세가 이어졌고 중간 중간 등장한 신형 세단들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어떤 차들이 등장했는지 오토데일리가 정리했다. #1 쌍용자동차 티볼리 올해 주목받은 차 1번타자는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다. 1월13일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했다. 르노삼성의 Q
-
2015.12.29 14:52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
2015.12.29 12:1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관련한 연비 인증을 마쳤다. 국내 기준 공인연비는 복합 17km/l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하반기 클리오의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클리오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배기량 1461cc의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클리오의 공인연비는 도심 16.2km/l, 고속도로 18.0km/l, 복합 17.0km/l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09g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클리오
-
2015.12.26 10:21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
2015.12.24 17:20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
2015.12.24 15:3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준중형 차 ‘아이오닉’을 1월6일 공식 공개한다. 현대차 라인업에서는 아반떼와 쏘나타 중간에 위치하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전 세계 최초로 3개의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을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오닉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보다 높은 연비를 기록할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의 프리뷰 행사를 내달 6일로 잡았다.올해 내놓은 신형 아반떼, EQ900과 마찬가지로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을 공
-
2015.12.24 11:09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
2015.12.23 10: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배출가스 조작사태를 극복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상하고 있다. 최근 8년간 사용한 브랜드 슬로건을 바꾸고 그룹의 개발 부분 핵심임원의 보직을 순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3일 폭스바겐그룹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2007년부터 사용해오던 ‘다스오토(Das AUTO)’슬로건의 사용을 중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영어로 ‘The AUTO’, ‘자동차’라는 의미의 슬로건은 마틴 빈터콘 회장이 광고를 포함한 폭스바겐의 모든 이미지에 사용한 것으로 공식 로고의 하단을 장식하는
-
2015.12.22 01:11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
2015.12.17 13: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디젤모델의 실 주행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기준치를 2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정부 조직인 독일환경지원협회(DUH)는 16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젤 차량의 일부 모델에 대해 실 주행 배출 가스 시험을 실시한 결과,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유럽(EU)의 법정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배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배출가스 초과 차량은 메르세데스 C200 CDI 모델로, 이 차종은 지난 8월부터 국내에 도입, 11월까지 총 333대가
-
2015.12.16 18: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 한해 디젤 자동차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수입 디젤차, 특히 유럽산 디젤차는 판매량 고공행진을 이어왔고 매달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독일산 차가 주를 이뤘지만 그 옆나라 프랑스산 디젤차도 판매가 늘었다. 푸조의 차가 그렇다. 가을이 끝날 무렵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는 디젤차를 새로운 지옥으로 이끌었다. 역시 유럽산 디젤차가 중심이었다. 때마침 우리나라에서는 유럽보다 1년 늦게 유로6 환경기준을 시행했기 때문에 이리저리 겹친 변화는 자동차 업계에 혼란을 안겨줬다. 또 다른 추세는 SUV, 특히
-
2015.12.16 08: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6만6517대를 판매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78만7808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 77만8186대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늘어난 3만5897대를, 기아차는 9.2% 증가한 3만620대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씨드
-
2015.12.15 17: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파이스(PAICE)사와 하이브리드 관련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파이스는 현대·기아차가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 2012년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10월 미국 볼티모어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현대·기아차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평결했고, 2890만 달러(340억원)에 달하는 배상액을 제시했다. 파이스는 앞서 토요타 및 포드와도 특허 분쟁을 벌린 바 있다. 당시 현대·기아차 측은 항소 입장을 표명했지만, 라이선스 체결로 입장을 선회했다. 최근 폭스바겐 배출
-
2015.12.11 08:5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워즈오토’가 ‘2016 10 베스트 엔진’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PHEV와 쉐보레 볼트, 토요타 프리우스 등 친환경차의 약진이 돋보였다. 10일 워즈오토가 발표한 10대 엔진에는 1.5리터의 엔진과 120kW의 모터를 사용하는 쉐보레 볼트 EREV, 1.8리터의 엔진과 53kW의 모터를 사용한 토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2.0리터의 엔진과 50kW의 모터를 사용하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PHEV 등 3종의 친환경차가 포함됐다. 대형 엔진으로는 포드 쉘비 GT350 머스탱의
-
2015.12.10 07: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드코리아가 이스케이프(Escape) 후속 모델로 쿠가(Kuga)를 새롭게 선보였다. 익스플로러(Explorer)를 앞세워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하는 포드가 중형 SUV 시장까지 넘보기 시작했다. 쿠가는 기존 이스케이프와 이름만 다를 뿐 사실 같은 모델이다. 포커스에도 적용된 동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및 인테리어 구성이 같다. 지나가는 두 차량을 겉모습만으로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물론, 북미 시장을 겨냥한 이스케이프와 달리 쿠가는 유럽 시장에 맞춰 서스펜션 등이 보다 단단하게 설정됐다.
-
2015.12.07 10:2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11월 큰 폭의 할인을 진행하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수입차 판매량을 늘리는 최고의 방법은 ‘할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천만원짜리 차를 1천만원 이상 할인해주는 세상. 엄청난 할인이 어떻게 가능한 지 알아봤다.- 자동차 업체의 프로모션 신차 구매 시 할인의 기본이 되는 조건이다. 업계에서는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새로운 조건을 발표한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11월 할인도 각 사가 강력한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 가능했다. 수입차 업계의 한
-
2015.12.06 08: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9월 미국 환경보호청(이하 EPA)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적발한 이후 3달째를 맞았다. 해당 사태에 따른 국가별 소비자 반응은 어땠을까.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영국 등 주요 시장의 신차 판매 현황을 분석해봤다. 먼저 9월18일 EPA의 첫 발표 이후, 다음달 판매는 미국을 제외한 3국 모두가 급락했다. 의외로 미국은 정부 기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판매가 늘어났다. 이는 현지 시장에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미국에
-
2015.12.04 08: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했던 유로5 모델 400여대를 직접 등록했다. 4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딜러에서 회수 조치한 400여대 15개 차종을 직접 등록했다. 이 차들은 유로5 기준의 디젤 엔진이기 때문에 11월 말일까지만 국내 등록이 가능한 차종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가 이 차를 향후 대규모 리콜에 대한 대비용으로 사용하거나 국내 교육기관, 단체 등에 기증, 대여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이 차를 두
-
2015.12.01 21: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 SUV인 베라크루즈와 모하비가 지난 달부터 동시에 판매가 중단됐다.두 모델 모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현대 베라크루즈는 완전히 생산이 중단된 반면, 모하비는 오는 2016년 2월 께 ‘유로6’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314대가 판매됐던 베라크루즈는 유로5 모델 판매가 종료되는 지난 달 마지막 14대가 팔리면서 2006년 1세대 출시 이후 1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