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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오토 10대 엔진 발표, 친환경차 3대 포함 이례적

폭스바겐그룹사 엔진 모두 탈락

  • 기사입력 2015.12.11 08:59
  • 최종수정 2015.12.11 16:48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워즈오토’가 ‘2016 10 베스트 엔진’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PHEV와 쉐보레 볼트, 토요타 프리우스 등 친환경차의 약진이 돋보였다.

 10일 워즈오토가 발표한 10대 엔진에는 1.5리터의 엔진과 120kW의 모터를 사용하는 쉐보레 볼트 EREV, 1.8리터의 엔진과 53kW의 모터를 사용한 토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2.0리터의 엔진과 50kW의 모터를 사용하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PHEV 등 3종의 친환경차가 포함됐다.

 

 대형 엔진으로는 포드 쉘비 GT350 머스탱의 5.2리터 V8 엔진과 쉐보레 카마로와 캐딜락 ATS에 들어간 3.6리터 V6 엔진, BMW 340i에 들어간 3.0리터 터보차저 엔진, 닛산 맥시마의 3.5리터 V6 엔진, 램 1500 에코디델의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선정됐다.

 2.0리터급에서는 스바루 WRX의 4기통 박서엔진이 선정됐고 볼보의 신형 XC90에 들어간 2.0리터 터보/슈퍼차저 엔진이 선정됐다.

 워즈오토의 드류 윈터 디렉터는 “우리가 3개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정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하이브리드부터 머슬카까지 역신적인 기술을 담은 엔진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 역대 워즈오토 베스트 10 엔진

 한편, 올해 폭스바겐그룹의 엔진은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모두 사라졌다. 2015년에는 폭스바겐의 1.8리터가 2014년에는 아우디의 3.0리터, 폭스바겐의 1.8리터, 포르쉐의 2.7리터 엔진이 각각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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