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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16: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i10,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울과 카렌스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 후보차종에 선정됐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 주체측은 8일,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1차 후보 차량 28대를 선정, 발표했다. 월드 카 오브 드 이어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 올해 9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2012년 가을부터 2013년 가을까지 데뷔 또는 마이너체인지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상 조건은 2013년 말까지 생산과 판매를 계속하고 있으며, 세계 2개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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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1: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독일차 브랜드 간 상위권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46.3% 증가한 289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2위에 올랐다. 1위인 BMW 코리아(2939대)와 차이는 49대. 누적 판매량(2만1401대)도 지난 2005년 한국법인 설립 후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만822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전월대비 50.5%가 증가한 736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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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13:02
[창원=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사장이 올 연말부로 생산중단이 예정돼 있는 다마스.라보와 관련, 국내 120여개 중소 부품 협력업체를 보호해야 한다며 생산연장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샤사장은 28일, 창원 공장에서 가진 쉐보레 스파크EV의 양산 출고 기념 행사 및 창원공장의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호샤사장은 "다마스와 라보는 강화된 법규문제로 인해 오는 12월31일부로 생산중단이 예정돼 있다"며 "그러나 다마스와 라보의 부품 협력업체 133개사중 125개사가 한국에 있는 중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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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08: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귄위있는 소비자잡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최근 미국시장에 출시한 렉서스 IS250 모델과 인피니티 Q50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실망스런 차' 라며 혹평을 했다. 컨슈머 리포트 매거진은 최근 이들 두 차종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주행성능 및 주행안정성, 핸들링, 연비 등에서 럭셔리 등급에서 크게 뒤쳐진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피니티 Q50은 이전의 주행 테스트 등에서는 '매우 좋음'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번 컨슈머리포트 테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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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14:4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 혼다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꼴찌 브랜드로 전락했다.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꼭 10년 만이다. 지난 9월 혼다코리아의 판매실적은 324대로 거의 판매를 포기한 캐딜락(12대)과 미쓰비시(0대),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143대)를 제외하면 13개업체 중 12위로 거의 꼴찌 수준이다. 혼다는 지난달 경쟁업체인 닛산-인피니티(416대)는 물론, 푸조-시트로엥(347대), 크라이슬러-피아트(414대),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424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9월까지 연중 판매량에서는 3913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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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3 21: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아우디가 정비센터 부족으로 고객 불만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또 판매점을 대폭 늘렸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일 전국 9개 지역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전시장은 차량을 4대에서 8대 가량 전시할 수 있는 이른바 '위성 전시장'으로, 서울 도곡과 경기 안양, 천안, 청주, 순천, 군산, 진주, 포항, 춘천 등 아홉곳에 오픈했다. 즉, 기존 판매딜러들에게 큰 투자금을 들이지 않고 위성 전시장을 운영케 함으로써 판매량을 지금보다 훨씬 더 늘려 보겠다는 계산이다. 위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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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2 11: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 들어 미국시장에서 가장 낮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9만310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9월보다 14%나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간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월 10만대 판매도 무너졌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5만5102대,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21% 급감한 3만8003대에 그쳤다. 지난 9월 미국 자동차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 누적 판매에서는 여전히 8%의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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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7: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미 FTA와 한-EU FTA로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이커 국적과 생산지가 다른 차종의 도입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이 원산지 표시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부착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관세청 및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해외에서 수입, 통관을 거친 승용 신차는 총 7만8187대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수입차협회의 공식등록대수보다 3700대 가량이 많은 것으로,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수입된 차량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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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10:1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불과 8개월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10만7725대)보다 2달이나 앞당겨졌다. 수입차 시장은 지난 2011년 10만대 시대를 달성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10만3417대로, 지난해(8만3583대)보다 23.7% 증가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8월까지 BMW 2만3172대, MINI 3997대, 롤스로이스 21대 등 총 2만7190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26.3%에 달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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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11:28
SK엔카가 중고차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사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진단팩’은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각 모델 별로 차량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차량 정보를 전달하고 적정 시세에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모바일 진단팩’은 사고 여부를 알고 싶은 차량을 선택하면 스폿 용접, 볼트 풀림, 실링, 도장, 스티커 등으로 알아보는 ‘진단기초지식’부터 현장에서 리프트나 도구 없이 15개 부분의 사고 여부를 10분이면 볼 수 있는 ‘간략진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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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3 15:25
한국지엠이 전국 자동차 교육 기관과의 산학협력 체제 강화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부천 정비연수원에서 전국 74개 자동차 관련 대학교수와 공업고등학교 교사가 참가한 ‘전국 자동차 교육기관 교원(敎員) 정비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원 대상 정비교육은 쉐보레 트랙스, 무단자동변속기(C-TECH)가 탑재된 스파크S, 캐딜락 ATS 등 신차들에 대한 기술동향과 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33명의 교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신제품 기술 동향 및 전반적인 정비 시스템 기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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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07:5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쏘울과 K9, K7,K3 등 북미에 투입되는 4개 신모델로 사상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에 도전한다. 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롱휠베이스모델과 2014 쏘렌토도 '북미 올해의 트럭' 도전에 나선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올해 북미에서 판매되는 신차 29개 모델과 신형 SUV 및 트럭 19개모델을 '북미 올해의 차' 후보차종으로 선정, 발표했다. 2014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는 기아차가 오는 8월 국내에 출시, 하반기에 북미시장 투입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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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17: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자동차가 자사의 고급차 브랜드인 아큐라를 중국에서 현지 생산키로 하는 등 주요 브랜드의 중국 현지생산이 잇따르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18일,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과 고급차 브랜드인 '아큐라'모델을 국가에서 공동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큐라브랜드는 오는 201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생산 모델 및 댓수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혼다차측은 현재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는 신형 SUV가 생산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혼다차의 이토 다카노부사장은 지난 4월 열렸던 상하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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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07: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 수입차 판매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포드자동차와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의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지난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던 토요타는 홀로 마이너스를 기록, 심한 부침을 보였다.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는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차들의 건실한 성장과 미국 포드.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배경으로 전년 동기대비 19.7%가 늘어난 7만4487대가 판매됐다. 수입차 판매는 최근 출시된 폭스바겐 7세대 골프와 9월로 예정돼 있는 BMW 신형 5시리즈,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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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10: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CXC모터스(대표 헨리 조)가 판매부진으로 미쓰비시차 판매를 중단했다. CXC모터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와 반포, 분당 전시장을 모두 폐쇄, 사실상 판매를 중단했다. CXC모터스의 영업총괄 김진웅이사는 "그동안 안고 왔던 재고물량이 모두 처리됐지만 후속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당분간 미쓰비시차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이사는 "빠르면 7월 중 미쓰비시측과 신규모델 도입 등 판매재개를 위한 협의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협의에서 차량도입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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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5:25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디자인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부로 글로벌 디자인 부문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GM은 디자인 부문에서 미국과 독일, 한국, 중국, 호주, 브라질, 인도 세계 7개국에서 총 10개의 디자인 센터를 운영중이며 여기에는 2000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근무하고 있다. GM 디자인 총괄은 기존대로 에드 웰번 부사장이 계속 맡을 예정이며 현재 미국에서 캐딜락과 뷰익브랜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마크 아담스부사장이 독일 오펠로 컴백하게 된다. 마크 아담스부사장은 지난해까지 유럽 디자인 및 오펠, 복스홀 브랜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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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18: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 고위임원들의 업무용차량을 알페온에서 캐딜락 차량으로 교체키로 한 계획이 노조의 반대로 무산됐다. 한국지엠은 고위 임원들의 업무용 차량을 캐딜락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이미 지급된 차량도 회수, 다른 용도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캐딜락 브랜드의 한국내 인지도 향상과 판매확대에 한국지엠 경영진들이 적극 참여한다는 취지로 경영진을 포함한 고위급 임원들의 업무용 차량을 기존 쉐보레 알페온에서 캐딜락으로 교체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지엠 노조가 노조원들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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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7:1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고급차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세계 최대의 고급차 시장인 미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데다 공급량 마저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국 워즈오토 통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지난 5월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1만479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1%가 줄었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10개 고급차 브랜드 중 가장 감소폭이 큰 것으로, 이 기간 캐딜락 등 7개 브랜드는 10%에서 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닛산 인피니티와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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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0: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은 GM캐나다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이 오는 8월1일부터 한국지엠의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을 이끌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코모 부사장은 지난 1983년 GM 입사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 제품 공급 전문가에서 인사개발 매니저, 마케팅·비즈니스 기획 매니저 등을 거쳐 뷰익 전략 마케팅 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05년 캐나다에서 최우수 마케터상(Marketers That Mattered Award)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위성라디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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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美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106점을 얻어 전체 브랜드 10위와 11위에 올랐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를 앞선 것으로 전년도의 18위(107점)와 19위(107점)보다 8단계가 상승한 것이다. 2013 J.D社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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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06: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GM 캐딜락 등 고급차 브랜드들이 중국시장에 사활을 설었다. 대대적인 신차 투입및 판매망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의 고급차시장 점유율을 2020년까지 현재의 4배로 확대,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GM은 현재 중국에서 뷰익과 쉐보레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BMW와 메르세데스, 아우디 등 고급차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는 캐딜락 판매는 크게 부진한 상태다. 지난해 중국에서의 캐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