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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4: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 달러(약 12조2,000억 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유럽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수조원대 전동화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수주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이 배터리시스템은 해당 완성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으로, 현대모비스는 해당 완성차의 유럽 내 공장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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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7:2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2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4.0이 탑재된 2023년형 모델 S와 모델 X, 모델 Y 등 3개 차종 19만9,575대가 영향을 받는다.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부상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차량 후진 시 후방 영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좁혀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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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11: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기술은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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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7: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 '타이탄 프로젝트'를 테슬라 차량과 같은 레벨2+ 수준으로 조정하고 출시 시기도 2026년에서 2028년으로 2년 가량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가 이전의 완전 자율주행차에서 테슬라와 유사한 부분 자율주행 전기차로 조정됐다.매체는 최근 팀쿡 CEO와 애플 이사회 및 케빈 린치 타이탄 프로젝트 책임자가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애플은 당초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는 레벨 5(완전 자동화)나 레벨 4(일부 완전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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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10:5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의 준대형 럭셔리 SUV GV80이 오는 2026년 전기차로 새롭게 출시되며 전 라인업 전동화에 한 걸음 다가설 전망이다.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KCB)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세대 GV80(프로젝트명 JX2)의 개발에 착수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을 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신형 GV80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적용해 기존 전기차들보다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자랑한다.eM 플랫폼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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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08:4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의 12버전 업데이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이번 FSD V12 업데이트는 엔드투엔드(end-to-end) 뉴럴 네트워크 방식을 도입해 인공지능(AI)이 운전의 전 과정을 통째로 학습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즉, 프로그래머가 주행 명령 코드를 입력하는 대신 AI가 스스로 영상을 통해 학습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 12버전 업데이트는 테슬라 시스템에 가장 익숙한 초기 FSD 베타테스터들을 시작으로 천천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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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08:05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서울시는 새벽시간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024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 연말 정식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성과와 배차·노선 관리 등 수준 높은 버스 서비스까지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다.그간 서울 부도심 지역에서 주요 업무 지구인 강남, 여의도 등 도심을 운행하는 주요 노선들은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들의 출근길 수요가 높아 4시 이전인 새벽 첫차부터 많은 시민들의 탑승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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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15: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부서 직원이 산업부 개방형 간부로 특채, 3년 동안 정부의 미래차 업무를 담당하다 퇴직 한 달여 만에 다시 현대차에 재입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파트장이던 ㅅ씨는 2021년 2월 개방형 직위인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과장으로 임용, 3년간을 근무하다 지난해 9월 퇴직, 최근 다시 현대차그룹 R&D 본부 전략팀 책임연구원으로 재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ㅅ씨는 지난 2020년 말 미래자동차산업과장에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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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08:5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구글 웨이모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로스앤젤레스까지 자율주행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이상 행동을 보이는 로보택시 영상이 공개되 화제다.해당 사건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오션 애비뉴와 워싱턴 애비뉴 교차로에서 웨이모의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으로 사용된 두 대의 재규어 I-Pace에 의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정지 신호에 멈춰 나란히 서있던 두 차량은 정지선을 지나 횡단보도 안쪽으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우회전을 할 수 있는 틈을 기다렸다.그러던 중 왼쪽 차량이 오른쪽 차량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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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13: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이 올 하반기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이번에는 랩핑만 두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그동안 다양한 테스트카가 포착됐지만 두꺼운 위장막에 둘러싸여 자세한 디자인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이번 테스트카는 가벼운 랩핑만을 둘러 전체적인 디자인이 드러났다.아이오닉7의 양산 모델은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스타일링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한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인상적이면서도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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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4: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협회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신년 세미나에는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상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양진수 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지난해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이 정상화되며 미국과 서유럽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실현됐고 인도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회복세를 견인했지만 올해는 주요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과 금리인상 영향이 상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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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09:0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르노코리아와 KIAPI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ADAS 센터에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KIAPI 성명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르노코리아와 KIAP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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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0:1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의 사전 제작 모델이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됐다.기아 EV9과 경쟁 모델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아이오닉7의 양산 모델은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스타일링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한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인상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특히, 기아 EV9과 유사한 수직형 큐브 스타일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며, 반자율주행을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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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09: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양자직접통신(QSDC) 프로토콜'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국제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QSDC(Quantum Secure Direct Communication)를 위한 프로토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QSDC는 비밀 키를 사용하지 않고 양자 역학 기반으로 전송되는 정보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불확장성과 복제 불가능성 등 양자역학 원리를 응용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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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22: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애플카(Apple Car)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애플카는 2026년 이후로 출시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애플은 자율주행 기능과 첨단 에어백 개발 등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초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테스트 차량을 68대로 2대 늘리고 드라이브 수도 162명으로 확대했다.이는 1,015대와 371대의 테스트카와 281명, 664명의 드라이브를 운영 중인 GM 크루즈와 ,구글 웨이모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지만 지난 2022년 애플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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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0:5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고 말했다.또, SK온 상장 시점은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 수석부회장은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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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6: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삼성리서치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과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재용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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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4:20
[M투데이 이정근기자] 로터스 그룹의 자율주행 부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터스 로보틱스(Lotus Robotic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로터스 로보틱스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들과 서비스를 공개했다.먼저, ‘로보 소울(ROBO Soul)’은 로터스 로보틱스가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뤄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이다. 모든 환경 및 차량에 적용할 수 있고,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 해당 기술을 도입한 모델은 특정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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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1:5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이 탑재돼 있다.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2단계 자율주행 기능으로,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5단계에 해당되는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주행'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2024년이 시작되자마자 오토파일럿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4일 모델 Y와 모델 3 등 4개 차종 6만3,991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명령했다.국토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충분한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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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09: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BV 콘셉트 및 연계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lit Vehicle)’라는 PBV의 기존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기아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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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08:3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즉시 수주가 가능한 핵심기술을 실차 형태로 구현하고 이를 모비온으로 이름 붙였다.그 동안 컨셉카로 모빌리티 트렌드를 선보여온 현대모비스는 주력 제품을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비온을 제작했다. 관람객들은 전시기간 동안 모비온에 직접 탑승해 평행주행이나 제자리 회전, 대각선 주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