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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은 완전 자동이 아닙니다! 주행 시 운전자의 주의 반드시 필요

  • 기사입력 2024.01.10 11:5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이 탑재돼 있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2단계 자율주행 기능으로,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5단계에 해당되는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주행'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이 시작되자마자 오토파일럿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일 모델 Y와 모델 3 등 4개 차종 6만3,991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명령했다.

국토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충분한 경고음 및 경고 메시지를 주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규제당국에서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오사용을 막기 위한 대책이 충분하지 않아 충돌 위험성을 높이고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테슬라의 반자율주행기술인 오토파일럿 안전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반자율주행기술인 오토파일럿 안전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 리콜 대상 차량을 종합하면 모델 S는 17년 3월 28일~23년 10월 20일, 모델 X는 18년 9월 14일~23년 10월 20일, 모델 3는 19년 7월 27일~22년 10월 5일까지, 모델 Y는 20년 12월 11일~ 23년 11월 15일까지 생산된 모델이 대상이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현재 명칭이 '완전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는 오해를 낳고 있다는 지적도 많으며, 실제로 테슬라 차량은 이로 인해 많은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레벨2 수준으로 분류되는 현재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술은 작동 중에도 운전자의 상시 감시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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