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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07: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경미한 사고로 약간 손상된 배터리 팩을 수리, 복원하거나 손해액을 평가할 방법이 없어 보험사들이 전기차 자체를 폐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재활용되지 못한 배터리 팩이 폐차장에 쌓여가는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영국 자동차 위험정보회사인 테참 리서치(Thatcham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경미한 충돌 후 배터리 손상으로 전기차를 폐차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배터리를 수리하거나 평가할 방법이 없어 보험사들이 전기차를 폐차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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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14:13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베이징기차(SAIC), 울링(SGMW)의 3사 합작사인 바오준(Baojun)이 만든 소형 전기 SUV인 ‘옙(Yep)’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이미지가 공개됐다.2도어 소형 SUV인 바오준 옙은 포드 브롱코와 비슷한 깔끔한 이미지로, 벌써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SAIC-GM-울링 합작사(JV)인 바오준은 지난 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홍광 Mini를 출시한 회사다. 이 차는 지난해 5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중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0% 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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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13:00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SpaceX) 설립자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지난 14일 특수 작전지역 근처에서 미 공군의 MQ-9 Reaper 정찰 드론이 추락한 데 대한 반응이 미국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머스크CEO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통신시스템 공격으로 곤경에 처하자 스타링크를 활성화시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관심을 끌었다.머스크는 제3차 세계 대전의 발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일론 머스크는 MQ-9 Reaper 정찰 드론 공격에 대한 트위터 사용자들의 질문에 “!” 라는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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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5:28
[코엑스=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의 프리미엄 전기차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됐다.국내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서 자사 2170 원통형 배터리 셀을 장착한 루시드 에어 전기차를 국내 최초로 전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전시된 루시드 에어는 ‘그랜드 투어링’ 트림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516마일(약 830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모델이다.특히,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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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5:0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이 15일(현지시간) 2025년 출시 예정인 신형 컴팩트 전기차 ‘ID.2 all stud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ID.2 all study는 ID.4를 비롯한 폭스바겐의 전기차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전용 MEB 플랫폼이 적용됐다.이 차는 폭스바겐 최초로 후륜 구동 방식의 4륜구동시스템이 아닌 전륜구동 베이스의 ‘MEB Entry’가 적용된다.폭스바겐 안드레아스 민트 디자인 책임자는 “ID.2 all(study)은 안정성, 호감도, 열의라는 3개의 축을 기반으로 하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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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2:0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2023 서울 모빌리티쇼가 오는 3월 30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서울 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 1~5홀에서 개최되며, 전시규모는 5만3,541제곱미터로 지난 2021년보다 약 2배 가량 확대됐다.올 전시회는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석하며, 완성차 외에 뉴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수 새롭게 참가한다.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완성차업체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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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16: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최근 트위터에 Model S 리프레시 차량에 가시성 높은 새로운 유리 지붕이, 모델S, X의 플레이드 차량에는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가 새롭게 장착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되는 새로운 유리 지붕 디자인은 이전 지붕과 동일한 수준의 자외선 보호 기능이 가능하며, 무게가 덜 나가고 5배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지붕의 무게를 낮추면 차량 전체 무게 중심이 낮춰지기 때문에 차량의 핸들링이 개선되어 운전자의 주행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또한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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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15:01
[서울=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 최고경영진이 한국에 총 출동했다. 수입차브랜드의 최고 경영진 전원이 한국에 한꺼번에 몰려 온 것은 볼보가 처음이다.볼보자동차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볼보의 '중장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짐 로완(Jim Rowan) 볼보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와 비에른 앤월(Björn Annwall) 최고 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최고운영책임자 등 총 7명의 글로벌 최고 경영진 전원이 참석했다.이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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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09: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중국 난징 공장을 방문한다. 지난 2021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첫 중국 방문이다.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이날 중국 사업장을 둘러보기 위해 난징으로 출국했다. 권 부회장은 13일~16일 4일간 현장을 둘러보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난징 공장은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핵심 기지로 꼽힌다.권 부회장은 난징 공장에서 테슬라에 공급되는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라인 전환 상황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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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1:4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배터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중국·일본 배터리업체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배터리 생산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한국의 배터리 소재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가 미국 내 '4680' 배터리 증산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 업체인 닝보론베이뉴에너지(容百科技) 등에 소재 공급을 요청했다. 아울러 테슬라의 새로운 픽업트럭 모델인 '사이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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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0:1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내년 초 양산을 시작할 첫 전기차 ‘MS11(코드명)가 최근 중국 SNS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공개된 MS11은 미래형 첨단 컨셉트와는 거리가 있는 해치백에 가까운 전형적인 중국형 디자인이다.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한 MS11은 차체크기가 유사하고 글라스 루프에 라디에이터그릴 없이 밋밋한 프론트범퍼와 LED 헤드라이트, 일자형 LED 리어램프가 적용됐다.샤오미 MS11에 대한 배터리사양 등 동력원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샤오미는 수년 전부터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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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1 08: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형 4680배터리 증산을 위해 한국과 중국 배터리 소배 공급업체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로이터통신은, 10일 테슬라가 새로운 4680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닝보론베이뉴에너지(容百科技), 소주 Dongshan 정밀제조유한회사와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또, 한국의 소재기업 L&F와 하이니켈음극재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L&F는 지난 달 28일 테슬라와 3조8,300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음극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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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09:0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SK렌터카가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전기차 렌털 상품 라이브 커머스 방송 ‘다이렉트 LIVE’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다이렉트 LIVE는 SK렌터카가 지난 2021년 11월 자사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장기렌터카 라이브 커머스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다이렉트 LIVE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모델Y, 폴스타2 등 베스트셀링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전기차 렌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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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9: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지난 7일(현지시각)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16.6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48.2%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간 셈이다. 전기차엔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가 포함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4.1GWh로 전년 동월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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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8: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IT기업이 자동차 대량생산에 나서는 것은 샤오미가 처음이다.레이 쥔(Lei Jun) 샤오미 회장 겸 CEO는 8일 중국 방송매체에 출연, "최근 혹한기 테스트가 완료됐으며 완성품이 예상보다 큰 진전을 이뤄 2024년 상반기 중 대량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레이 쥔CEO는 "전기자동차 대량 생산 준비를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AI(인공지능), 이미징, 생체 공학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제조, 자체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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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8:17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연방규제당국이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운전대(스티어링 휠)이 갑자기 분리될 수 있는 위험성 때문에 테슬라 모델 Y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 모델 Y의 스티어링 휠이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운전자의 손에서 분리될 수 있다는 불만이 제기돼 예비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모델 Y 최대 12만대로,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로 이어질 수 있다. NHTSA는 지금까지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스티어링 휠이 빠진 두 건의 불만이 제기됐다고 밝혔다.NH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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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16:3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Tesla)가 지난 1일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전기차 무선 충전 장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청사진이 발표된 가운데, 테슬라의 글로벌 충전 인프라 책임자인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는 미래의 충전 인프라에 대해 발표했다.여기에는 레스토랑과 드라이브인 극장을 갖춘 슈퍼차저 충전소 ‘테슬라 다이너(Tesla Diner)’의 렌더링과 함께 차고에 주차돼 있는 모델 Y의 모습이 포함돼 있는데, 차량 아래에 무선 충전 패드로 추측되는 장치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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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08: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최근 미국에서 2열 시트 볼트 조임 불량으로 모델 Y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2년 5월 23일부터 2023년 2월 5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Y 3,470여 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생산 과정에서 2열 시트백 프레임을 고정하는 볼트가 사양에 맞게 조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충돌 사고 시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만들 우려가 있으며, 잠재적으로 2열 탑승객의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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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09:2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지난 6일 SK온은 오는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에서 LFP 배터리 시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LFP 시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SK온이 처음이며, 양산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SK온은 이번 출품을 통해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들을 상대로 시제품의 장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해당 시제품은 기술개발이 완료된 단계이며, SK온은 고객사를 확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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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08: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 X의 가격을 최대 9% 인하했다.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고급 차종인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모두 인하했다.모델 S의 기본 버전은 약 5% 낮아진 8만9,990달러, 플레이드 버전은 약 4% 하락한 10만9,990달러, 모델 X 기본 롱레인지 버전은 9% 하락한 9만9,990달러이고, 플레이드 버전은 8% 낮아진 10만9,990달러로 조정됐다.이에 따라 모델 S 기본모델의 시판가격은 2년 만에 처음으로 9만 달러를, 플레이드 버전은 11만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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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15:4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Polestar)가 최근 테슬라와의 가격 전쟁을 거부하고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올해 초 테슬라는 미국의 전기차 세액 공제 법안과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의 판매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하하며 판매 촉진에 나선바 있다.이에 포드를 포함한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잇따라 전기차의 가격 인하를 감행, 가격 전쟁이 본격화됐다.하지만 최근 로이더 통신에 따르면 폴스타는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를 거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