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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4:4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최근 테슬라의 ‘패신저 플레이(Passenger Play)’ 기능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다고 밝혔다.앞서 NHTSA은 지난 2021년 말 운전 중에도 터치스크린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2017~2022년형 테슬라 모델 3, S, X, Y 차량 58만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해당 기능으로 인해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는 것이다.관련 조사가 시작되면서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 달여 만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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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텔란티스, 토탈에너지가 합작 투자로 만든 오토모티브 셀즈 컴퍼니(ACC. Automotive Cells Company)가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Pas-de-Calais)에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을 30일(현지시간) 준공했다.ACC 합작 투자사의 프랑스 기가팩토리에는 총 20억 유로(2조8천억 원)가 투자되며, 이 중 절반가량은 프랑스 정부 및 지방 당국이 부담한다.이날 준공식에는 메르세데스 벤츠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CEO와 스텔란티스그룹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EO, 토탈에너지의 패트릭 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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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1:1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내시장서 1만대 이상 팔리며 흥행을 이끌었던 현대의 신형 그랜저가 중동으로 진출한다.미국, 중동, 칠레 등 해외에서는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그랜저는 디자인 변경없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기본 모습으로 판매되며, 후면부의 이름 레터링만 바꿔 출시될 예정이다.반면 파워트레인의 경우 국내에서는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G 모델과 더불어 1.6 하이브리드 등 4가지 모델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중동 지역에서는 2가지 모델로만 판매될 예정이다.첫 번째는 3.5 가솔린 버전으로 최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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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0: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인 장성기차(Great Wall Motor)가 지난 25일, 전기차 최대 메이커로 부상한 비야디(BYD)의 일부 차종이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혐의가 있다며 관련 당국에 고발했다.중국 매체 36kr보도에 따르면 장성기차는 BYD의 인기 하이브리드 차종인 ‘진 PLUS DM-i’와 ‘송 PLUS DM-i’가 비압력식 연료탱크를 사용, 차량으로부터 나오는 증발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환경 기준치에 적합하지 않는다면서 관련 자료를 지난 4월 11일자로 당국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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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08:4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 타이큐 후지 24 레이스에 전시한 토요타의 컨셉트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슈퍼 타이큐 후지 24는 슈퍼GT, 슈퍼포뮬러와 함께 일본 모터스포츠의 프로페셔널 챔피언십 시리즈 중 한 축을 이루고 있다.토요타가 공개한 컨셉 차량은 미라이 스포츠 컨셉차량으로, 미라이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FCEV)의 성능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다.이번 레이싱 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미라이 스포츠 컨셉 차량은 토요타의 현대적인 스타일링 언어에 맞게 스포티한 차체가 눈에 띈다.특히, 기존의 미라이에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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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08:4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웨덴 스타트업 러블리(Luvly)가 작고 귀여운 도심형 전기차 ‘러블리 오(Luvly O)’를 선보였다.러블리 오는 이케아의 조립식 가구와 같이 차량의 부품을 플랫팩 형태로 포장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렇게 포장된 차량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이크로 팩토리로 배송돼 조립 및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러블리 오의 차체 크기는 전장 2,700mm, 전폭 1,530mm, 전고 1,440mm로 혼잡한 도심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됐다.특히 6.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100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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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08:3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공급망에서의 특정국을 배제하는 이른바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중국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샴쌍둥이처럼 얽혀있다”며, “테슬라는 디커플링과 단절에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중국 국민은 부지런하고, 지혜롭기 때문에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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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16: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9일 신형 크라운을 실차 출시에 앞서 ‘슈퍼 내구 시리즈 2023 후지 24시간 레이스’에서 최초로 공개했다.토요타는 신형 크라운이 2023년 10월 께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크라운은 세단형 모델이다. 토요타 한국법인인 토요타코리아가 6월 5일 출시할 크라운 크로스오버와는 다른 모델이다.토요타는 지난 2022년 7월 첫 공개한 16세대 크라운을 ‘크라운 세단’과 ‘크라운 크로스오버’ ‘크라운 스포츠’, 그리고 웨건형인 ‘크라운 에스테이트’ 등 네 가지 모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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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08: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고객 및 직원, 협력업체 관련 데이터를 올바르게 보호하지 않고 있다는 내부 폭로가 제기됐다.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헨델스블라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며, 여기엔 테슬라 차량이 급가속·급제동을 일으킨다는 수천 건의 고객 불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내용들이 포함된 100기가바이트 가량의 자료엔 10만명 이상의 전·현직 직원들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급여·계좌내역, 생산 관련 기밀정보 등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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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08: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스포츠카 ‘2세대 로드스터’가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생산에 돌입한다.2세대 로드스터는 지난 2017년 첫 공개 당시 단 1.9초에 불과한 제로백 성능과 400km/h에 달하는 최고 속도, 약 1,000km의 주행거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하지만, 2020년부터 생산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지속적으로 출시가 연기되면서 현재까지도 기다림만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올해 최종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작업을 완료해 오는 2024년 말까지 생산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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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2: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호주 시장에서 포드, 토요타와 경쟁할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위치카에 따르면, 기아 호주 딜러 네트워크의 고위층을 통해 최근 딜러 컨퍼런스에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한 미래형 픽업트럭이 발표됐다.앞서 지난해 말 호주에서 테스트 중인 기아 픽업트럭의 스파이샷이 공개된 바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문에 신빙성이 더해졌다.이와 관련해 기아 호주 법인은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라는 것은 인정했지만, 그 외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출시 예정인 기아 픽업트럭은 실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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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의 전문 튜너 RTR이 포드 머스탱을 베이스로 제작한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다. RTR은 포드 머스탱의 퍼포먼스 및 스타일 업그레이드에 집중했으며, 이전 작업에서는 출력을 최대 750hp까지 향상시킨 바 있다.RTR의 손을 거친 2024년형 모드 머스탱은 에어로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커스텀 휠 및 인테리어 부품으로 구성된 스펙 2 패키지부터 시작된다. 스펙 2 패키지는 다크호스를 포함한 2024년형 머스탱 라인업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후드 벤트,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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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21: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타이어 생산법인(MRTMC)과 러시아 판매법인 ‘Camso CIS’를 러시아의 타이어 유통업체인 파워 인터내셔널 타이어(Power International Tires)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미쉐린 그룹은 매각 가격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모스크바 인근에 위치한 미쉐린의 다비도보(Davydovo) 공장은 연간 최대 2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 러시아와 북유럽 시장에 공급해 왔다.그러나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부품공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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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1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최근 상하이 기가팩토리 확장 공사를 위한 승인을 받아 전기차 파워트레인 생산 능력을 늘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장을 확장하고 소형 배터리 라인을 추가하기 위한 규제 승인을 요청했다. 현재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의 파워트레인 생산능력은 연간 125만 대로 제한되고 있는데, 이를 175만 대까지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현재 기가 상하이 공장에는 내수용과 수출용 모델 3 및 모델 Y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연간 100만대에 가까운 EV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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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15: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쉐보레가 최근 전기 SUV ‘볼트 EUV’의 브라질 데뷔를 위해 진행한 효율성 주행 테스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볼트 EUV는 약 4.5km의 원형 서킷에서 28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WLTP 기준 약 9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선보였다.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운전 스타일과 온도를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는데, 이번 테스트 역시 이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운전자들은 35km/h의 속도로 주행하며 급가속 및 제동을 자제했으며, 배터리를 최대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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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14: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가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업체들이 최대 라이벌로 등장했다고 말했다.25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써밋(Morgan Stanley Sustainable Finance Summit)에 참석한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는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들이 주요 라이벌로 등장했다”며 “제너럴모터스(GM)나 토요타는 경쟁상대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앞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짐 팔리CEO는 BYD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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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11:2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프리킥의 황제로 불렸던 영국의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그는 현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유력 행선지로 꼽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이다.맨유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의 밑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맨유의 트레블 달성에 일조했다.축구 실력도 레전드였던 그는 영국의 전설적인 걸그룹인 스파이스 걸스 멤버,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하며 영국 최고 스타들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두 슈퍼스타의 사이에서 태어난 브루클린 베컴은 2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엄청난 재력으로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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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8: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슈퍼카 엔초 페라리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거장 켄 오쿠야마가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에서 최신 작품을 선보였다.코드 61 버드케이지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마세라티 티포 61 레이스카와 버드케이지 75th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지붕과 앞 유리가 없어 캐빈이 드러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정교하게 디자인된 차체는 돌출된 펜더와 날카로운 전후면 끝, 위로 열리는 하프 도어가 눈에 띈다.또한, 프런트 인테이크와 돌출된 디퓨저를 포함한 하부 차체의 얇은 조명 장치와 블랙 액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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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7:4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프랑스 자동차 업체 시트로엥의 도심형 전기차 ‘마이 에이미 버기(My Ami Buggy)’가 높은 수요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앞서 지난 2021년 콘셉트카로 공개된 마이 에이미 버기는 소비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지난해 양산에 돌입, 프랑스에서 판매를 시작해 50대가 18분 만에 모두 매진된 바 있다.마이 에이미 버기는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를 기반으로 카키색 외장과 곳곳에 적용된 블랙 액센트로 모험적이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더해 더욱 견고한 모습으로 완성됐다.또한, 오픈 에어 콘셉트로 설계돼 도어 대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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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3: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공급과잉과 중국세에 밀리면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들고 있다.최근 포드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창안포드는 판매가 급감하면서 중국 생산능력을 100만대 가량 줄였다.절정기에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던 창안포드는 충칭과 하얼빈, 항저우에 5개의 완성차공장에서 연간 1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었으나 현재는 67만대로 뚝 떨어졌다.이는 함께 철수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기아와 판박이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에 있는 3개 조립공장, 충칭공장,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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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1: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소형 전기 SUV ‘EX30’이 출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EX30은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볼보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앞서 공개된 티저에 따르면, EX30의 외관은 픽셀 스타일의 토르 망치 헤드라이트와 방패형 구조의 전면부, 분할 방식의 테일램프를 비롯해 베이비 EX90이라고 할 만큼 유사한 느낌을 준다.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 싱글 모터를 기본으로 사륜구동 듀얼 모터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6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