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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EUV가 900km를 달린다고? 쉐보레, 브라질서 주행 테스트서 신기록

  • 기사입력 2023.05.27 15: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쉐보레 볼트 EUV
사진 : 쉐보레 볼트 EU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쉐보레가 최근 전기 SUV ‘볼트 EUV’의 브라질 데뷔를 위해 진행한 효율성 주행 테스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볼트 EUV는 약 4.5km의 원형 서킷에서 28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WLTP 기준 약 9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선보였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운전 스타일과 온도를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는데, 이번 테스트 역시 이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운전자들은 35km/h의 속도로 주행하며 급가속 및 제동을 자제했으며, 배터리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공조장치 역시 사용하지 않았다.

사진 :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 :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한편, 제한된 조건 하에 진행됐지만, 9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은 65.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484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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