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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5:46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와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판매 중인 경유차량 7차종 약 12만대에 대해 리콜 방침을 밝힌 가운데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물론 해당 차량을 구입, 운행중인 차량 구매자들까지 머리가 복잡해졌다.엔진 결함 등 안전과 관련된 리콜이라면 정부는 강제리콜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하면 되고 차량 소유자들은 빨리 해당 부위에 대한 수리를 받으면 되겠지만 이번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는 배기가스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상황이 크게 다르다.환경부가 리콜을 명령하든 하지 않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 지침에 따라 리콜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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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9:07
[양평=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참 많이 달라졌다. 신형 아반떼 디젤모델을 타 본 후 정확히 5분 후에 나온 반응이다. 6세대 아반떼의 외관을 처음으로 접한 느낌은 제네시스 2세대 모델에서 시작된 이른바 ‘제네시스 룩’과 ‘헥사고날 그릴’이 조합된 정도의 변신을 시도했다는 느낌 정도였는데 막상 승차해서 달려 본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번 6세대 아반떼AD는 지난 9일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약 8900대가 계약됐다는 게 현대차측의 공식 발표다.아반떼는 그러나 사전 계약이 얼마나 됐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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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10: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료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로나 연료충전에 귀찮치 않은 경유차량과 세단보다는 웬만한 화물은 실을 수 있고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SUV. 그리고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한꺼번에 많이 탈 수 있는 승합차.이런 차들이 런터카 이용 고객들의 렌터카 선정 패턴이다. SK렌터카가 9일 공개한 최근 3년 동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계약 고객 이용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신규 출고 차량 기준으로 올 8월까지 경유차는 45.6%로 지난해의 33.7%보다 11.9% 포인트나 상승했다. 경유차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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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10:30
[인천 청라국제도시=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오스트리아 빈이나 체코 프라하 등 유럽의 유명 도시에서 인기있는 대중교통 수단인 '트램'이 청라국제도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트램'은 일반 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달리는 노면 전차로, 19세기 말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용화됐지만 현재는 유럽 곳곳에서 전 세계인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한국에 도입된 트램은 레일과 전기로 움직이는 트램과 달리, 바퀴로 일반도로를 달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이름도 그냥 트램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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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21: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자동으로 주유를 해 주는 로봇 주유기가 머잖아 등장할 전망이다.미국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지난 6일 차량의 충전구 위치를 스스로 인식하고 충전을 자동으로 하는 자동차 충전 로봇 프로토 타입을 전격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공상 과학영화에나 등장할 듯한 팔 처럼 생긴 충전기가 자동차의 위치와 높이에 맞춰 자동으로 충전구를 향해 움직인다. 이 로봇 주유기가 실현되면 경유나 가솔린을 잘 못 주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테슬라모터스측은 밝히고 있다.테슬라모터스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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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17:1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오는 9월부터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적용하면서 수도권에서 통행료, 주차료 혜택을 받는 저공해자동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BMW코리아의 3시리즈, 4시리즈, 5시리즈 등 디젤엔진을 사용한 2종 친환경차 44종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젤엔진차 7종, 아우디 5종, 폭스바겐 4종의 차는 9월 판매하는 신차부터 혜택을 받을 수 없다. 12일 환경부가 발표한 저공해자동차 출시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저공해자동차로 환경부가 인증한 차는 총 131종이다. 이 가운데 국산차 6종과 수입차 7종은 올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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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16: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환경부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운행경유차의 질소산화물(NOx)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결과에 따라 NOx의 관리를 법제화하는 등 강화된 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이번 연구는 경유차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에 대한 추적관리를 위한 사전 조사 성격이다. 환경부는 이번 연구용역 내용을 통해 세계의 경유차 관리 사례를 수집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운행차 경유차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기준 마련 연구’ 용역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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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4:20
kt금호렌터카가 장기렌터카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정비 서비스 및 혜택이 강화된 정비패키지를 1일 출시했다.kt금호렌터카의 정비패키지는 장기렌터카 신규 계약자가 본인의 자동차 이용목적 및 운행패턴에 따라 정비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이는 정비 포함 또는 불포함 중에서 선택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가격 및 정비 서비스, 혜택에 따라 고급형, 기본형, 알뜰형의 3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고급형은 기존 정비포함 상품에 주유 및 여가 혜택을 보강한 패키지다. 차량관리 순회서비스 방문은 3개월 단위로 제공되며, 타이어 4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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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09: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고급 디젤 수입차의 인기가 몇 년간 지속되자 자동차 브랜드의 디젤 승용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국산 브랜드도 디젤 승용차를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유가는 급락해 휘발유 값과 경유의 차이가 200원 미만인 곳도 나타났다.국산 디젤 승용차의 등장...늦었을까? 승용차는 휘발유라는 공식을 고급 수입차가 깼다. 수입차 가운데 디젤 세단은 이미 2013년 점유율 60%를 넘겼다. 대부분이 독일산 고급 브랜드여서 국산차 업계는 이를 예의주시했다. 올해 국산차는 디젤 승용차를 속속 출시한다. 현대자동차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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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14: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에 승용디젤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연료효율성이 높은 차량의 등록댓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신차 등록 통계' 분석 결과, 승용 디젤 등의 신모델들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신차 등록대수가 전년도에 비해 11만7천639대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국산차는 144만8127대로 지난해보다 6만1천대(4.4%)가, 수입차는 22만3천174대로 5만7천대(34.3%)가 각각 늘어났다.국산차의 경우, 승용차가 77만4천220대로 전년도의 75만9천340대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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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08: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차업체들이 갖는 고민은 특정 모델을 도입했을 때 생각대로 팔리지 않아 재고를 떠 안았을 때와 생각보다 잘 팔리는데도 필요로 하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다.대체로 국내에서 잘 팔리는 모델은 글로벌시장에서도 잘 팔리기 때문에 그만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렉서스 ES300h나 NX300h, 메르세데스 벤츠 E220CDI, 짚 체로키 등이 이 경우에 속한다.한국닛산이 지난 11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 캐시카이 디젤의 경우도 글로벌시장에서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다.영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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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15: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와 한국지엠이 높게 측정된 일부 모델의 공인 연비를 수정하고, 해당 차종 고객에게 보상금 지급에 나섰다. 양사의 자발적 보상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따르고 있지만, 보상금 책정에는 다소 문제가 있어 보인다. 한국지엠은 이달 3일 크루즈 1.8 가솔린 모델의 제원 연비를 세단은 12.4km/ℓ에서 11.3km/ℓ로, 해치백은 12.4km/ℓ에서 11.1km/ℓ로 각각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고객들에게 세단 43만1000원, 해치백 61만4000원의 최대 보상 금액을 제시했다. 한국지엠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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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 09: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M5 택시가 갑자기 소형차로 전락했다.SM5는 2000cc급 가솔린엔진을 탑재, 현대 쏘나타, 기아 K5, 한국지엠 말리부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국산 중형 세단이다.이런 SM5에 1500cc급 디젤엔진이 탭재, 영업용 택시로 출시되면서 소형차로 전락해버렸다.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제9조)에서 택시운송사업에 대해 엔진 배기량만을 기준(1,600cc 이상 중형)으로 구분하면서 벌어진 결과다. 즉, 차체 크기는 중형이지만 배기량이 1600cc 미만이기 때문에 소형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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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0: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저탄소차협력금제도 도입방안을 위한 공청회가 9일 오후 서울 양재 엘 타워에서 개최됐다. 발표에 나선 정부 부처 산하 국책연구기관 간의 팽팽하 대립은 물론, 참석 토론자들의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날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그리고 산업연구원에서 발표에 나섰다. 연구기관 3곳은 지난 5개월 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합의된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했다. 홍승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경소형차 및 친환경차 비중 증가 등 일정 부분 효과가 발생하지만, 재정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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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10:36
쌍용자동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대규모 대륙 횡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은 지난 21일 베이징 만리장성(수관장성)을 출발해 6월3일 서부 란저우까지 11개 도시를 통과한다. 총 2694km 구간을 횡단하는 이번 시승행사는 중국 현지 25개 매체 및 딜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승에는 코란도C(현지명 코란도)와 뉴 액티언 등 10대 차량이 참여한다. 경유 도시에서 시승 인원을 교대하는 릴레이 시승 방식으로 70여명이 시승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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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16:53
시트로엥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DS3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DS3 1.6 e-HDi 가격(VAT 포함)은 기존 3190만원에서 100만원 인하된 3090만원에 판매된다. 또한 5월 한 달간 DS3 1.6 e-HDi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1년치 주유권(경유 1700원/1ℓ, 1년간 1만6천km 주행 기준)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DS3 1.6 e-HDi는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과 e-HDi 엔진을 바탕으로 리터당 19km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가격 인하에 대해 시트로엥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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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08: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무려 118개의 신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20일 베이징 시내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된 '2014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14)에는 전 세계 14개국 2000여개 자동차업체 및 부품업체가 참가,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사상 최초 1천만대 판매를 노리는 토요타와 폭스바겐, GM(제너럴러모터스)은 물론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르노.닛산, 푸조씨트로엥, 일본의 혼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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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9 14:31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9일 작년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차 120종과 수입차 448종의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 발표했다. 각 차량별 등급 산정 결과, 자동차 배출가스 평균은 국산차는 2.46등급, 수입차는 2.89등급으로 나타나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1등급으로 평가된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2.4 하이브리드 등 8개(6.7%),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2.4 등 40개(8.9%) 차종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5등급 차종은 국산차에서는 없었으나, 수입차에서는 고배기량 모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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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10:21
한국지엠이 말리부 디젤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정우를 말리부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3월초부터 방영되고 있는 말리부 광고가 일반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는 이유는 국내 최고의 안전성, 탁월한 주행능력과 독일정통엔진의 강력한 파워가 어우러지는 말리부의 장점이 내유외강형 배우인 정우의 이미지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번 광고는 고풍스런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말리부 디젤의 폭발적인 출력과 다이내믹한 주행장면을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한국지엠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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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13: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는 신차를 가장 먼저 평가하는 자동차 기자 시승회의 장소로 전남 영암의 F1 서킷을 선택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잘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런칭광고 역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다이나믹한 주행장면을 담았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독일차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따라잡았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인 듯하다. 기자 시승행사를 주관한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의 김상대이사는 시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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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12:1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는 신차를 가장 먼저 평가하는 자동차 기자 시승회의 장소로 전남 영암의 F1 서킷을 선택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잘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런칭광고 역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다이나믹한 주행장면을 담았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독일차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따라잡았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인 듯하다. 기자 시승행사를 주관한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의 김상대이사는 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