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7.20 23: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20일 하언태 대표이사(사장)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노조는 지난
-
2021.07.20 17: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가 신축시설뿐만 아니라 기축시설까지 확대된다. 또 렌터카, 대기업 등 대규모 차량 수요자에 친환경차 구매목표제가 적용된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 등이 담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친환경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편의 개선, 수소 인프라 확산 촉진, 렌터카·대기업 등 대규모 수요자의 친환경차 구매 촉진, 친환경차 기업지원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의 이장
-
2021.07.20 15: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UV도 하이브리드가 대세다.’ 뛰어난 동력성능과 공간 활용성에 탁월한 연비까지 갖췄으니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다.SUV 하이브리드는 얼마 전까지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토요타 RAV4 등 한 두 개 차종만 판매됐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기아 쏘렌토, 현대 투싼, 싼타페, 혼다 CR-V 등 인기 SUV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친환경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SUV=디젤 대신 SUV =하이브리드가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가장 먼저 국내에 뿌리를 내린 토요타
-
2021.07.20 08: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를 20일 공식 출시했다.20일 기아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최초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고품격 SUV로 거듭났다.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
-
2021.07.18 09:1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18일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올해는 중장기 친환경 경영전략과 ESG 경영에 대한 추진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특히,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지표, WEF(세계경제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 ESG Metrics,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Commitment 등 다양한 글로벌 ESG
-
2021.07.16 14: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오는 20일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를 공식 출시한다.16일 기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신형 스포티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 최첨단 사양을 적용해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Movement that inspires)’을 전달하고 있다.외관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
-
2021.07.15 16:54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유럽연합(EU)이 사실상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면서 자동차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14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30년까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올해 EU의 자동차 업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km당 95g인 것을 감안하면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43g 미만임을 의미한다. 이는 EU가
-
2021.07.14 18: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완성된 QM6 라인업으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가솔린, 디젤, LPG 등 모든 연료에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니즈를 흡수하면서 시장에서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이다. 특히 세단 수준의 편안함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제공하면서 시장을 개척했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타는 중형 SUV 시장을 연 모델이 QM6 GDe라고 할 수 있다.휘발유 차들이 그렇듯 QM6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
2021.07.14 09: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쟁의권을 확보한 가운데 사측과 교섭을 재개한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13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4일부터 20일까지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성실교섭 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노사는 지난달 30일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2주만에 교섭에 나선다.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사측이 기본급 5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특별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10만원 등을 제시했으나 사측의 제
-
2021.07.13 11:2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차는 내달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
-
2021.07.12 16: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일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현대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한 노동 쟁의조정을 진행한 결과, 양 측의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 조정 중지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차 노조는 쟁의행위를 벌일 수 있게 됐다.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3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사측이 기본급 5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특별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10만원 등을 제시했으나 사측
-
2021.07.12 10:4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와 관련 노조가 미래차 전환을 위한 대 국회 지원을 공동으로 요청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는 7월 12일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의 효율적 전환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유지 및 창출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이들은 수출 560억 달러, 고용이 35만 명, 9천여 개의 부품기업과 광범위한 전후방 연관 효과가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반드
-
2021.07.11 09:23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을 매각한다. 약 1조원대로 추정되는 부지 매각대금으로 회생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쌍용차는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평택시 칠괴동에 위치한 쌍용차 평택공장은 85만 제곱미터 규모로, 1979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자산 재평가 과정에서 부지 가치가 9천억 원 가량으로 평가됐다.쌍용차는 현 공장 용지를 매각한 뒤 평택 내 다른 곳으로 대체 공장을
-
2021.07.08 14: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가 스텔란티스의 3번째 유럽 배터리셀 생산공장이 들어설 곳으로 확실시되고 있다.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근 로마에서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스텔란티스의 존 엘칸 회장이 이탈리아에 3번째 유럽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유럽 판매 라인업의 98%, 북미 판매 라인업의 96%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유럽 매출의 70%, 북미 매출의 35%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
2021.07.08 08: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지난 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4만8,599명 중 88.7%인 4만311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83.2%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신청이 완료되는 12일 이후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노조는 8일 집대위 출범식 및 교섭결렬 보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 노조가 파업
-
2021.07.08 07: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 있는 반도체 사업장의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 친환경차로 전환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경기 기흥과 화성, 평택, 충남 온양, 천안 반도체 사업장에 출입하는 차량 2,800여 대를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교체키로 했다.또, 삼성전자 사업장에 출입하는 협력업체 차량도 가능하면 무공해차로 교체키로 했다. 5개 사업장을 출입하는 차량은 3,700대 정도로 이들을 모두 합치면 6,500여대에 달한다.현재 국내 삼성 반도체 사업장에 출입하는 차량은 총 3,700여 대로, 이 중 회사 차
-
2021.07.07 09:3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차와 제주도가 제주형 친환경차 생태계를 구축한다.현대자동차와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날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 제주도 원희룡 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기반의
-
2021.07.06 13:5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새로운 비전을 위한 5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KAIDA는 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6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 산업 기여, 사회공헌 등 5대 전략적 방향을 밝혔다.이날 행사는 신임 이사회 구성 이후 개최한 첫 공식행사로 르네 코네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 회장을 비롯해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부회장, 임한규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
2021.07.01 16: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선전했다.1일 기아는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 늘어난 144만3,63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27만8,287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97대 증가한 27만8,384대로 집계됐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6년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난을 겪으면서 주요 부품의 리더 타임을 최장 300일까지 늘린 덕택에 올해 1분기 다른 업체보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겪지 않
-
2021.07.01 15:10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포함한 이차전지의 올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6.1% 증가한 3,032억달러(약 343조원)로 집계됐다.이는 사상 최대 상반기 수출액으로 종전 기록은 2018년에 기록한 2,967억달러다. 무엇보다 상반기 수출액이 3천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중 전기차용 배터리를 포함한 이차전지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43억1천만달러(4조
-
2021.07.01 13: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와 마그나인터내셔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공식 출범했다.1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기 위한 물적 분할을 결의했다. 물적 분할 대상은 LG전자 VS사업본부 내 그린사업부문 일부이며 마그나는 4억5,300만달러를 투입해 신설 법인의 지분 49%를 인수했다.최종 지분 인수가 끝나면 LG전자가 LG마그나의 지분 51%, 마그나 49%를 보유하며 이 지분율에 따라 LG 인사 3명, 마그나 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한다.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