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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8: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볼보코리아는 자신들의 경쟁자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같은 독일차라고 당당히 말한다.변화의 첫 출발점이었던 신형 XC90이 출시되던 2016년 당시, 결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손사레를 쳤던 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만큼 제품력에서 자신감이 붙었다는 얘기다.실제로 최근 출시되는 볼보 신차들의 제품력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들을 능가한다.디자인부터 실내 인테리어의 럭셔리함, 경쟁차급에서는 절대 볼 수 있는 고급사양의 기본 적용, 그럼에도 비교불가의 가격대는 의아 수준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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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06:44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한국 자동차 시장은 왜건의 무덤으로 꼽힌다. 실용성을 앞세운 왜건이 제아무리 유럽서 높은 인기를 끈다 한들, 바다 건너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그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수많은 왜건 차량들은 쓴맛을 보고 쓸쓸히 무대를 떠났다. 그만큼 왜건은 국내시장에서만큼은 철저하게 비주류로 분류된다.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국내 시장에 꾸준히 왜건을 선보였던 푸조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최신작을 내놓았다.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와 성능 개선으로 스타일리시 왜건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한 '뉴 푸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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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15: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7월 XC40, 8월에는 신형 S60, 볼보자동차가 잇따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있다.XC40은 지난 달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자가 드디어 면허를 따고 차를 샀다고 밝히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이어 27일 신형 S60이 런칭에 맞춰 역시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자동차가 국내 최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그만큼 국내에서 볼보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사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볼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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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6: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들어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수지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갈등의 골이 커지고 있는 한.일 자동차 무역수지는 올 상반기 기준 수출이 800만 달러인 반면, 수입은 6억2,300만달러로 심각한 무역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다.국내 수입차 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EU(유럽연합)은 이 기간 수입이 33억3,200만 달러인 반면 수출은 44억5,600만달러로 11억달러 가량의 흑자를 기록했다.EU와의 자동차 부문 무역수지 흑자폭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커졌다. 올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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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5:54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현대자동차와 독일차를 비교 평가한 결과를 공개, 관심을 끌고 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지는 현대차와 독일차의 전기차(EV), C-세그먼트 SUV, 연료전지차 등 3가지 모델을 대상으로, 세그먼트별 주요 특성에 초점을 두고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현대차는 친환경차 부문에서 앞서는 항목이 많았고, 독일차는 내연기관차에서 우세를 보였다.이 매체는 비교 평가 결과에 대해 ‘독일 차는 절대로 안심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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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8:0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메리칸 감성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에서 대표 차종을 꼽으라면 대부분 인지도 높고 잘 알려진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한다. 하지만 새롭게 진화한 플래그십 세단 CT6를 타보면 생각이 조금 바뀔 것이다.그동안 한식구인 에스컬레이드와 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들에 묻혔던 CT6가 보다 커진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 엄청난 가성비와 함께 존재감있는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왔다.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CT6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REBORN CT6‘의 미디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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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13: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량 7만대를 돌파했다.평균 판매가격이 7천만 원대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연간 7만 대나 판매됐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다.판매가격이 2-3천만 원대가 대부분인 일본 닛산자동차의 작년 한 햇동안 판매량은 겨우 5,053대였다. 한마디로 한국은 메르세데스 벤츠 천국이다.벤츠브랜드가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국내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있었다는 점이다.벤츠코리아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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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17:2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스포츠세단을 담당하고 있는 ‘스팅어(Stinger)‘가 한국시장과 북미시장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기아차 스팅어는 지난 2017년 5월 국내공식 출시, 북미시장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스팅어는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좋고 판매량이 높은 반면, 내수시장에서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기아차 스팅어는 국내 첫 출시해인 2017년 6,122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6.9% 감소한 5,700대로 월평균 판매량이 고작 350대 수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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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20: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올린 브랜드는 일본 토요타자동차다.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사상 처음으로 7만 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대수에서는 독일차가 여전히 강세지만 증가율에서는 단연 토요타가 돋보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타브랜드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1만6,774 대로 전년대비 43.4%가 증가했고, 고급차브랜드인 렉서스도 5.8%가 증가한 1만3,340대를 기록했다.양 브랜드를 합친 판매량은 3만114 대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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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18:2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푸조.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8일 공식 런칭하면서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DS는 지난 2014년 파리에서 탄생, 프랑스의 명품 제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다.특히, DS는 혁신적인 제품과 온·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 고객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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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는 각 브랜드마다 나름의 색깔이 있다. 디자인이나 퍼포먼스, 심지어는 엔진음까지도 제각각이다.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차, 특히 독일차의 경우도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이 각기 강한 개성을 갖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조용하면서 강력한 퍼포먼스, 주위를 압도하는 프리미엄이 특징이며 BMW는 저돌적인 강력함과 고급성이 돋보인다.아우디는 이들 둘을 섞은 특성을, 폴크스바겐은 단순하면서도 탄탄함이 트레이드 마크다.한국산 차량은 어떨까? 유럽의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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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17:4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차세대 ‘G80' 풀체인지 모델을 내년 출시한다.국산 최고 인기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제네시스의 대형세단 G80이 새로운 디자인과 섀시, 파워트레인으로 한창 막바지 주행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더불어 신형 G80 출시를 계기로 향후 제네시스의 디자인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차세대 제네시스 G80은 앞서 선보였던 'GV80 컨셉트‘와 ’에센시아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으며, 전반적으로 현행 모델처럼 후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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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7: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부자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에는 수년에 한 번씩 ‘강남 쏘나타’라는 광풍이 분다. 과거 쏘나타 만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원조 강남 쏘나타는 2000년대 중반 프리미엄 수입차를 대변했던 렉서스 ES였으며 이 후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차례로 강남 쏘나타란 별칭을 얻었다.이들 프리미엄 수입차는 물론 제품력이 좋고 그만큼 이름값을 하기 때문에 강남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한편으로 남들과의 차별화 또는 유행구매 경향이 큰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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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4: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디젤차들이 한국에 이어 일본시장을 강타하고 있다.전통적으로 일본은 자국산 차량과 휘발유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최근엔 높은 파워와 연비를 선호하는 젊은층들 사이에 독일 디젤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일본 수입차시장은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디젤차 비중이 20%를 넘어선 데 이어 2018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30%에 육박하고 있다.아직도 디젤차 판매비중이 44%를 웃도는 한국과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지만 일본에서의 유럽디젤차 비중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독일 자동차업체들은 슈투트가르트,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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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07: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럭셔리세단 K9(미국 수출명 K900) 2세대 모델을 위해 비어만 효과(Biermann Effect)를 도입한다.기아차는 10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신형 K900을 위해 현대차의 고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의 손을 빌렸다.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은 BMW의 고성능부문인 M사업부의 책임자로 다년간 근무하다 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차에 대응하기 위해 영입, 현재 현대차 고성능 부문 담당 사장을 맡고 있다.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럭셔리한 외관을 가진 K90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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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17: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름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주유소 가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3 원, 서울은 1,692 원으로 1,700원 대에 육박하고 있다.디젤차에 사용되는 경유가격도 전국 평균이 1,404 원, 서울이 1,495 원으로 1,500원 대에 근접했다.지난 2017년 7월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455 원으로 10개월 만에 리터당 158 원이나 올랐다,웬만한 차량은 불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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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15: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약 19개월 만에 판매를 재개한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주력 SUV인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 GT에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더해 동력을 끌어올리면서 월간 판매량 2천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3일까지 주력 SUV 신형 티구안과 중형 세단인 파사트 GT 등 2개 차종으로 1,700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450 대가 티구안이다.여기에 이번 주 내에 300여대가 입항하게 되면 폴크스바겐코리아의 이달 판매량은 2,000 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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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09: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 등 국산차업체들의 부진 속에 그동안 판매를 중단해 왔던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본격 판매를 재개하면서 수입차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독일차 업체들은 뛰어난 제품경쟁력에다 풍부한 자금력까지 갖춰 국산 고급차시장은 물론 중형차시장까지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지난 3월 공식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한 2만6,402 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이다.이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7,932 대로 국산차인 르노삼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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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1: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독일 검찰의 본사 압수 수색 등 끊임없는 디젤차 배기가스 스캔들 속에서도 올 1분기에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독일 검찰은 올해 다임러 벤츠와 BMW, 폴크스바겐 등에 대해 배기가스 부정과 관련, 압수 수색을 벌이는 등 조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BMW는 폴크스바겐처럼 시험 때만 배기가스 중의 유해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독일 자동차 업체들의 올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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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14: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차의 파격 할인과 신형 K9의 공세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제네시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지난해 9월 프리미엄 중형세단 G70 가세로 상승무드를 타던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 들어서면서 독일 수입차들의 파격 할인 공세와 기아자동차의 신형 K9 출시 등 경쟁 차종들의 파상공세에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올 1분기(1-3월) 제네시스 브랜드의 내수 판매량은 1만7,207 대로 전년 동기의 1만4,425 대보다 19.3%가 증가했다.수치상으로는 증가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크게 미진하다. 중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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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11: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의 수입차시장이 언제까지, 어느 정도 규모까지 커질 것인가?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의 판매량이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들을 앞지르면서 생겨나는 의문이다.올해 메르세데스 벤츠 등 일부 수입차브랜드들은 연간 판매량이 7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하지만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무작정 좋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팔려나간 차량들은 곧 AS센터를 찾게 되지만 벌써부터 AS시설은 한계상황에 다다르고 있다.이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쌓이게 되면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더 이상 한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