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30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산타크루즈(Santa Cruz) 픽업트럭이 부분 분경모델이 출시 준비를 마쳤다.빠르면 하반기 시작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이 차는 북미전용으로 개발, 2021년 6월부터 북미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 외관 모두 혁신적인 변화는 없지만 최근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의 리프레쉬 디자인과 매우 흡사한 직사각형 매쉬 그릴과 히든 주행등의 전면 뷰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이전보다 좀 더 웅장한 이미지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테일게이트나 후미등, 휀더 플레어등은 이전과 다른
-
2024.01.25 10: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업계 근로자 단체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4일(현지 시간)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도 노동자층 지지를 얻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이 집중돼 있는 미중서부 지역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강세가 예상된다.바이든대통령은 지난해 하반기 수 개월 동안 진행된 UAW 노조 파업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노동자 지원 정책을 고수해 왔다.UAW 숀 페인(Shawn F
-
2023.12.29 11: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2년만에 더 높은 위치인 시장 4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29일 미국의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올해 미국 신차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올해 11월까지 약 151만대를 판매한 현대차·기아는 12월에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며 연간 판매량 16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12.3% 증가했으며, 미국 시장 점유율은 10.7%로 전년 대비 0.1%포인트(P) 늘었
-
2023.12.20 11:3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임원 승진 인사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
-
2023.12.20 07: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 캐나다가 내년에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판매를 조작했다는 현지매체 보도에 대해 배송 문제로 인한 출고 차질이라며 반박에 나섰다.캐나다 매체 CBC뉴스는 기아 캐나다는 고객이 주문한 신차를 2024년까지 출고장에서 출고를 보류하고 있다며 출고 보류 이유는 기아 캐나다법인이 한국 본사에 너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CBC뉴스는 지난 17일 입수한 기아 캐나다의 지역 매니저와 다수의 딜러 대표간 영상 통화 통화에서 기아 매니저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기아 캐
-
2023.12.18 15: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18일 하반기 생산직 채용공고를 냈다.울산과 아산, 전주공장 등 국내 3개 완성차 생산공장과 남양연구소의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공장 생산직 392명, 울산공장 미입사자 12명, 남양연구소 20명 등 총 412명이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으며 서류 접수는 18일부터 28일 17시까지 총 11일간,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이다.2013년 이 후 10년 만에 진행되는 현대차의 생산직 채용은 상반기 400명
-
2023.12.15 07: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업계에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UAW(전미자동차노조)와의 과도한 임금인상 합의와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제너럴모터스(GM)는 1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생산공장 2곳에서 총 1,314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리온 타운십에 있는 조립 공장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945명의 직원을 해고한다.GM은 이 공장을 1년 동안 가동하지 않을 방침이며, 올해 말 약 1,000명의 근로자를 다른 GM 시설로 이동시킬 예정이다.GM은 당초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내년에 쉐보레 실버라
-
2023.12.14 11: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택시를 베이징현대 중국공장에서 만들어 국내로 역수입한다.중국 현지에서 만든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은 쏘나타 택시가 처음이다.현대차는 중국 베이징현대 공장에서 신형 쏘나타 택시를 생산, 국내에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세대(DN8)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재설계한 차량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다.지난 8월부터 중형 쏘나타 택시의 생산을 중단한 이후 택시업계가 반발하자 중국공장에서 쏘나타 택시를 만들어 공급키로 한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
2023.12.12 10: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2024년 생산량을 당초 계획 물량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키로 했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포드는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2024년 F-150 라이트닝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포드 써플라이어 관계자의 말을 인용, 2024년 미시간주 디어본 조립 공장에서 주 당 약 1,600대의 F-150 라이트닝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는 포드가 당 초 계획했던 주당 3,300대 생산의 절반 수준으로, 월 6,40
-
2023.12.12 0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nion)가 1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혼다자동차에 대해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막기 위한 공격적인 반노조 캠페인을 벌였다며 부당노동 행위 혐의로 고소했다.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앨라배마주에서 현대차, 인디애나주에서 혼다차, 테네시주에서 폭스바겐이 취한 반 노조 조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UAW는 현대차가 직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지지 여부를 불법적으로 조사하고 노조 자료를 압수했으며, 업무 외 구역에서 배포를 금지했다고 주장했다.또
-
2023.12.07 11: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을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한다.주 4일 근무제는 근무 시간 단축과 함께 직원 임금 인상을 위한 것으로, 생산량은 종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람보르기는 이 공장에서 9,233대를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을 SUV 우루스가 차지했다.람보르기니는 6일(현지시간)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내년 초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협상에 따라 볼로냐 람보르기니 공장의 교대 근무자들은 교대 패턴에 따라 한 달에 최소 2주의 4일
-
2023.11.29 07: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 차량에 대한 번호판 배송을 거부하고 있는 스웨덴 노조에 대해 법원이 개선 명령을 판결했다.스웨덴 일간지 아흐텀블러뎃에 따르면 노르헤핑 지방법원은 28일 운수 당국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번호판을 배송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테슬라 측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법원은 7일 이내에 배송이 안 될 경우, 벌금으로 100만 크로나(1억2,451만 원)를 납부하라고 명령했다.테슬라 신차에 부착하는 번호판 배송 문제를 놓고 스웨덴과 덴마크 국영 우편 ‘포스트노드’ 집배원들이 스웨덴에서의 테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