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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7:00
[M투데이 임헌섭기자] 혼다의 ‘시빅 타입-R’이 최근 녹색 지옥으로 알려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랩 타임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랩 타임에 도전한 시빅 타입-R은 기본 조건을 맞추기 위해 전 세계 어느 판매점에서나 일반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동일한 모델을 준비했다.파워트레인은 2.0L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42마력을 발휘한다.또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커넥트 로드 타이어를 장착했는데, 이는 순정이 아닌 딜러에서 옵션으로 구매 가능한 타이어다.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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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15:46
[중국 상하이=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기술력이 날이 갈수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실제로 중국에서 직접 마주한 중국의 전기차는 저렴한 가격,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첨단사양, 600~700km대 주행거리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았다.이러한 중국 전기차의 성장세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민항구에서 중국의 대표 전기차업체 BYD와 현지 2030세대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니오 브랜드의 동승 시승을 진행했다.먼저, BYD에서는 하이바오(海豹·바다표범)라는 차량을 시승했는데, 이 차량의 가격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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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15: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랜 만에 신형 모델을 국내시장에 투입한다.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반도체 부족난 등으로 신차 출시는 물론, 기존 차량 공급도 여의치 않아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일본 업체들이 유럽이나 미국 브랜드도 보다 유난히 영향을 많이 받았던 터라 신 차종 투입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 브랜드보다도 높다.때문에 혼다는 올해 들어서면서 주력 SUV CR-V를 시작으로 중형 세단 어코드와 대형 SUV 파일럿 등 볼륨감 있는 신 모델들을 대거 투입할 준비를 해왔다.특히, 혼다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최초로 온라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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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19:4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오토 상하이 2023(Auto Shanghai 2023)'에 참가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초격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오토 상하이'는 '오토 차이나'로 불리는 중국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삼성SDI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오토차이나'에 참가했다.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였다.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기술이 핵심이다.먼저 삼성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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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0:35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과 독일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주한독일대사관과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부문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대사관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행됐다.행사에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Till Scheer) 사장과 미하엘 라이펜슈툴 (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 아주대와 인하대를 포함한 첨단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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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22:09
[M투데이 이세민기자] 아우디가 지난 2021년 독일 뉘른베르크에 첫 번째 전기차 충전소 콘셉트를 선보였을 때, 실내에 업무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 있는 예약 전용 럭셔리차지 허브는 단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됐지만, 그 아이디어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아우디는 베를린의 프리쉐 파라다이스 슈퍼마켓과 비스트로 인근에 세 번째 차지 허브를 열었는데, 이곳은 재활용 배터리를 사용해 운영된다.일반적으로 테스트가 종료된 아우디 프로토타입 전기차에서 가져온 배터리들은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부하와 필요에 따라 슈퍼마켓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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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09:10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를 2027년에 양산한다고 밝혔다.안지우 삼성SDI 중대형차세대상품기획 그룹장은 지난 1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 2023'에서 "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차량용으로 웨어러블기기 등에 탑재되는 소형 배터리로 사용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안 그룹장은 "삼성SDI는 일본 토요타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 고체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토요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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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15:2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이 2023 뉴욕 오토쇼에서 '아틀라스 피크 에디션(ATLAS Peak Edition)'을 공개했다.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7인승 대형 SUV로, 이번에 선보인 피크 에디션은 지난 2019년 공개했던 ‘아틀라스 베이스 캠프 컨셉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특히, 아틀라스 피크 에디션은 오프로드를 강조한 모델인 만큼 18인치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 차체 하단부를 감싸는 클래딩, 아보카도 그린 컬러 등 차별화된 디테일이 돋보인다.전면부는 그릴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ㄷ’자 형태의 LED 헤드램프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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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14:03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배터리 기업들을 위해 향후 5년간 7조원의 자금이 지원된다.또, 500억 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연구과제(R&D) 과제가 추진된다.소재 기업들을 위해서도 투자세액 공제액을 대폭 상향조정(대기업 8→15%, 중소 16→25%)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단 용적률 확대(1.4배) 등의 지원대책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7알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민·관합동 IRA이후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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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8: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재 전기차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튬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전고체배터리(solid-state battery)가 주목받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를 사용한 배터리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전해액과 분리막을 없애고 대신 에너지밀도가 더 높은 물질을 사용할 수 있다.때문에 리튬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이 훨씬 빠르며 안전성이 높고 양산화 될 경우, 가격도 30% 이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강점 때문에 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 홀딩스, 삼성전자,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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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22:5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이 탄소제로를 목표로 2035년부터 엔진차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면서도 일부 합성연료 엔진차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엔진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하지만 독일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CO2(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합성연료(e-Fuel)를 사용하는 엔진차 판매는 예외적으로 인정했다.이에 대해 전동화 로드맵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볼보자동차, 포드 등 47개 업체들이 유럽위원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모든 엔진차 판매금지 방침을 유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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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8:2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사이드미러 제조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0~2021년형 파일럿과 릿지라인, 2020~2022년형 오딧세이와 패스포트 등 4종으로, 총 33만318대가 영향을 받는다.혼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탑재된 열선패드가 접착력을 잃고 백킹 플레이트로부터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이 경우 거울 부분도 함께 떨어져 후방 시야를 방해하고 충돌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혼다는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오는 5월 8일부터 통지를 보낼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