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13 21: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기술 역량을 집대성해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고성능 전기차가 등장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현지시각)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
-
2023.07.12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케이터햄(Caterham)이 새로운 순수 전기 쿠페 콘셉트카 ‘프로젝트 V’를 공개했다.프로젝트 V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탄소 섬유 및 알루미늄 복합 섀시를 사용해 토요타 GR86과 같은 내연기관 모델보다 가벼운 1,190kg의 공차중량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 싱글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268마력을 발휘,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또한 55kWh 용량의 소형 리튬이온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WLTP 기
-
2023.07.12 10: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가전 브랜드를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다.이를 위해 Non-HW,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에 초점을 맞추고 2030년 매출 100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LG전자 CEO 조주완(曺周完) 사장은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트렌드와 사업환경의 변화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성과로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LG전자는 중. 장기적으로 서비스화, 디지털화, 전기화를 핵심 추진 전략으
-
2023.07.11 06:00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는 최근 유럽에 테슬라 및 타사 전기차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V4 스톨을 갖춘 두 번째 슈퍼차저 충전소를 오픈했다.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이비스 호텔 근처의 이 충전소에는 대형 차량이나 트레일러가 있는 차량을 위한 풀스루 타입 1개를 포함해 12개의 충전기가 있다.테슬라는 지난 3월 네덜란드에 V4 충전기가 있는 슈퍼차저 충전소를 오픈했으며 4월부터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게 했다.테슬라 V4 슈퍼차저 충전소는 기존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V3 충전기보다 더 크고 블랙, 화이트 컬러를 사
-
2023.07.10 1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 그룹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BMW 모토라드가 전기 오토바이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 ‘CE 02’를 공식 출시한다.앞서 지난 2021년 콘셉트카로 먼저 선보인 CE 02는 지난해 출시된 CE 04보다 작고 약 130kg으로 가볍게 설계돼 도심 주행에 더욱 적합해진 모델이다.시스템 출력 15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는 도심에서 최고 속도 95km/h로 달릴 수 있게 해주며, 탑재된 두 개의 1.96kWh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9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배터리는 방전 상태에서 표준 0.9kW 충전기로
-
2023.07.08 20: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의 자사 전기차에 대해 2025년부터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를 채택하고 내년부터 1만2,000개 이상의 슈퍼차저를 통해 충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유럽 자동차업체들 중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 사용을 결정한 것은 벤츠가 처음이다.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외에 폭스바겐이 NACS 채택을 검토 중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전기차가 2024년부터 북미지역에서 NACS 네트워크를 통해 충전할 수 있도록 기존 전기차를 지원하는 어댑터를 우선
-
2023.07.08 12:2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대표 경차 ‘모닝’이 지난 5일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상품성 개선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는데, 동일 브랜드의 경차 레이와는 얼마나 차이가 날지 기본 트림을 기준으로 살펴봤다.두 차량 모두 기아의 경차 라인업으로 출시된 만큼 안전 사양에서는 모닝에 시트벨트 프리텐셔너가, 레이에 VSM이 탑재됐다는 것 외에는 거의 동일하다.다만 편의 사양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먼저 모닝 트렌디 트림에만 기본 탑재된 편의 사양으로는 후방 모니터
-
2023.07.07 08: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충전 네트워크 사업부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가 2025년까지 고속 충전 네트워크에 기존 CCS1과 함께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추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테슬라는 지난해부터 네트워크 사업자와 자동차 제조업체이 NACS 방식을 개방하고 있으며, 자사 충전기인 슈퍼차저를 북미충전표준(NACS)으로 이름을 바꿨다.지난 달 미국 포드와 GM, 리비안에 이어 유럽의 볼보, 폴스타까지 테슬라의 NACS 어댑터를 사용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북미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70% 이상이 NAC
-
2023.07.06 09:3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푸조가 지난 2022년 유럽 전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푸조 208’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9번의 완전변경을 거치며 푸조를 대표하는 도심형 소형차 모델로 자리매김해온 ‘208’은 2019년 출시된 9세대 모델만 약 100만대가 생산됐으며, 2021년과 2022년 연속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서 전 세그먼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2년에는 전기차 모델인 e-208이 유럽 내 B-세그먼트 부문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이름을 올리며 ‘208’의 성공에 큰
-
2023.07.06 08: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묵미충전표준(NACS)가 미국에서 운행되는 전기차 충전기의 표준 충전기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미국 켄터키주가 지난 달 30일 공공 고속 충전소에서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인 NACS 충전 방식을 의무적으로 사용키로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켄터키 주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NACS 어댑터를 추가해야 하며 자동차업체들도 이에 맞는 충전구를 설치해야 한다.로이터 통신 보도의 따르면 텍사스 주와 워싱턴 주도 빠르면 이달 초 NACS 의무 사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
2023.07.04 11:35
[M투데이 온라인팀] 켄터키주는 텍사스와 워싱턴에 이어 공공 고속 충전소에서 CCS1과 함께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인 NACS 충전 방식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텍사스와 워싱턴과 달리 켄터키주는 NACS 방식을 의무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켄터키주의 계획은 지난달 30일 발효되었으며, 이는 미국 최초의 사례이며, 이에 따라 켄터키 주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의무적으로 NACS 어댑터를 추가해야 한다. 이로 인해, 켄터키주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들은 가능한 한 빨리 CCS1과 NACS를 모두 사용
-
2023.07.03 16:39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차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을 비롯한 협약 당사자들은 작년 3월부터 1년여간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
-
2023.07.02 12: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독일에 본사를 둔 무선 충전시스템 전문 기업 와이페리온(Wiferion)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정용 무선 충전기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와이페리온은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차(AGV), 협동로봇(Cobot) 등의 제품을 위한 무선 충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 블루 인덕티브라는 사명으로 설립됐다.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공개한 독일 상업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와이페리온은 네덜란드에서 운영되는 테슬라의 자회사인 테슬라 인터내셔널 BV
-
2023.06.29 21:00
[M투데이 임헌섭기자] 환경부는 6월 29일 열린 제2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으며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와 화재 예방·대응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는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에 대비해 2030년까지 충전기 123만기 이상 보급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거지 등 생활거점에는 완속충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는 급속충전기를 집중적으로 설치한다. 전기설비 용량
-
2023.06.28 21: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전기차의 충전 속도 표시 광고가 영국에서 표시 광고법 위반으로 게재가 금지됐다.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광고에 표기된 충전 속도를 입증하지 못해 광고 감시당국으로부터 게재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모델이 350kW급 충전기를 사용해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표기했고, 토요타는 150kW급 급속충전 시스템으로 bZ4X가 30분 안팎의 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이에 대해 3명의 소비자가 낮은 온도를 포
-
2023.06.26 07: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무선 전력 전송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와이트리시티(Waitricity)가 이르면 2024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와이트리시티는 내년에 일본 연료회사인 시나넨 홀딩스(Sinanen Holdings(HD)를 통해 일본 전기 상용차에 무선 충전기를 공급한다.이는 지면에 설치된 충전 설비 위에 차량을 주차해 놓으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와이트리시티는 올해 하반기부터 무선 충전 설비 생산을 시작,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
2023.06.21 08: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전 표준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테슬라의 슈퍼차저는 현재 미국 고속 충전기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 리비안이 테슬라와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로 불리는 충전 기술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0일 테슬라 슈퍼차저 기준으로 전환하는 미국 완성차 연합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그것이 미국의 현대차 고객들에게 이익이 되는지는
-
2023.06.21 07: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업체 리비안도 포드, GM(제너럴모터스)에 이어 테슬라의 슈퍼차저 사용에 합류한다.리비안은 20일(현지시간) 2024년 초부터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키로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리비안 차량 소유자들은 CCS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충전기가 아닌 네트워크의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사용해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리비안은 2025년부터 출고되는 R1T 및 R1S 차량에는 기존 CCS 방식 대신 NACS 커넥터를 장착할 예정이다.리비안의 RJ 스캐린
-
2023.06.20 17: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차량에 탑승 후 USB 포트가 필요하다면 보통 센터콘솔 쪽에 시선을 두기 마련이지만,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더 이상 그곳에 시선을 반드시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전 세계의 자동차 회사가 기아의 특별하진 않지만 기발한 기술에 감탄하고 기술을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유다.최근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차량 탑승 후 배터리 부족 경고가 뜰 때 걱정을 하며 특히, 가족 여행을 갈 때 부족한 USB 포트로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도 다수 발생한다.그러나 기아의 니로는 센터콘솔 뿐만 아니라 좌
-
2023.06.20 13: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시그넷이 올해 안에 테슬라 충전기 슈퍼차저와 호환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는 미국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한 데 따른 결정이다.SK시그넷은 폭스바겐이나 현대자동차 등이 지원하는 NACS와 CCS를 사용,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기 개발을 시작했다.전기차 충전업체들은 CCS만 제공하면 고객을 잃을 위험성이 있는 만큼 테슬라의 충전기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테슬라 슈퍼 차저는 훨씬 빠른 충전시
-
2023.06.20 10:2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지난 19일 공표했다.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시정명령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전기차를 제작·수입·판매함에 있어 거짓·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 행위를 한 것이 원인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테슬라는 해당 기간 동안 '1회 충전으로 OOOkm 이상 주행 가능' 등과 같은 광고 문구를 사용해 왔다.이는 언제나 환경부 또는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인증 받은 주행가능거리 이상 주행 가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