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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 최강자를 가린다! K4 해치백 VS 폭스바겐 골프

  • 기사입력 2024.03.30 07: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5문형 해치백 모델도 깜짝 공개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차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인 카림 하비브(Karim Habib)는 “해치백의 디자인이 역동적이고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고 강조하며 실용성과 심미적 매력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K4 해치백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아는 K4 해치백의 북미 출시를 확정했다. 

차량은 K4의 매끄럽고 스포티한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로 루프라인과 후면 디자인 변화를 통해 세단에서 해치백으로의 특징을 보여줌과 동시에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K4 세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K4 세단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편안함, 안전, 기술을 우선시한 모델이다. K4는 차선 유지 보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충돌방지 기술 등 첨단 기능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K4 세단의 엔진 옵션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으로 알려져 있으나, 만약 K4 해치백 모델이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면 폭스바겐 골프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차량인 ‘골프’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인기 모델이다.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특히, 해치백 모델은 국내 특성상 성공하기 힘든 디자인 임에도 골프는 날렵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현행 8세대 골프의 외부 디자인은 날렵하고 깔끔한 직선이 인상적이며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센터 스크린으로 시각적 개방감과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폭스바겐 8세대 골프

차체 크기는 전장 4285mm, 전폭 1790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636mm로, 2열에 성인이 탑승해도 큰 불편함이 없으며, 무선으로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꽤나 편리하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EA288 evo 2.0리터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7.8km/L로, 유류비 걱정을 덜 수 있는 우수한 연비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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