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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들어올 폴스타4, 美서 가격공개... 5만6,300달러부터

  • 기사입력 2024.03.28 16:5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모델 Y의 라이벌로 알려진 폴스타의 폴스타4가 미국에서 가격이 공개됐다.

폴스타4의 가격은 5만6,300달러(약 7,592만원)부터 시작하며 1회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2km)로 알려졌다.

또한 롱레인지 듀얼 모터의 경우 6만4,300달러(약 8,670만원)의 가격이 책정됐으며, 플러스 및 퍼포먼스 팩을 더하면 가격은 7만4,300달러(약 1억 19만원)로 올라간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폴스타 4는 현재까지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다.

특히, 롱레인지 듀얼 모터 기준 최고출력은 400㎾(544마력)에 달하며,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 4를 통해 전기 SUV 쿠페 디자인에 대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처음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과 경험까지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한 새로운 형태의 SUV 쿠페”라고 설명했다.

폴스타4의 실내의 경우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15.4인치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V2L, 프리컨디셔닝, 14.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룸미러,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포츠 섀시 등 퍼포먼스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폴스타4는 올해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된다. 초도 물량은 중국에서 수입·판매하지만, 내년 말부터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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