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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되면 잘 팔리겠네" 기아, 베일 벗은 'K4' 티저 및 랜더링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4.03.23 15:36
  • 최종수정 2024.03.23 15:3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차세대 준중형 세단 'K4'의 외장 및 실내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K4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돼,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은 “K4의 모든 윤곽, 곡선 및 디테일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했으며, 깔끔한 처리된 표면과 기술적 세부 사항을 대담하고 응집력 있는 표현으로 결합했다”고 밝혔다.

전면부는 '별자리' 테마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램프, 슬림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했다.

또,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윈도우라인(DLO)이 특징인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됐다. 

특히, 기아는 '트위스트 로직(Twist Logic)'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시도했는데, 이는 논리적으로 정렬된 사각형의 연결을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비틀어 현대적이고 독특한 차체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접근은 측면부에서 더 두드러지는데, 기아의 대담하고 진보적인 성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또 날렵한 캐릭터라인과 2열 도어 필러에 숨긴 히든타입 도어핸들이 적용돼 더욱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수직램프로 날카로운 엣지 디자인을 완성했고, 블랙 가니시로 분할된 범퍼에 통합된 에어 디퓨저는 강렬하고 그래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다. 운전석 도어트림의 투톤 컬러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미디엄 그레이(Medium Grey), 슬레이트 그린(Slate Green), 캐니언 브라운(Canyon Brown), 오닉스 블랙(Onyx Black) 등의 새로운 시트 트림, 소재, 패턴, 색상이 다양하게 제공돼  K4 인테리어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K4의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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