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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제네시스", 2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GV70 비공식 사전계약 벌써 1만 8천여대 달성

  • 기사입력 2024.03.19 15:1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가 올해 2분기 출시할 준중형 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제네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대리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약 1만 8,000여대의 계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 2020년 12월 현행 모델 출시 이후 3년 반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사진 : 현행 제네시스 GV70
사진 : 현행 제네시스 GV70

현재 국내 곳곳에서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으며 다양한 예상도가 나오고 있는 신형 GV70은 일부 디테일이 한층 개선되고, 다양한 첨단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의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더 고급스러운 모습은 물론,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NewCarscoops)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NewCarscoops)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물론,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향상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대거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모델도 선보인다.

신형 GV70은 월 중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첫 시험 생산에 돌입, 5월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한편,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GV70을 앞세운 제네시스와 현대차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합쳐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네시스와 현대차의 예약 대수는 약 현재까지 18만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6만 여대를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벌써 3달치에 달하는 차량들의 계약이 완료된 것이다.

또한 기아의 계약 대수까지 합하면 약 40만대까지 달하는 것으로 예측되며, 이러한 수치는 신차 구매자의 상당수가 현대,기아 또는 제네시스의 차량을 구매한다는 의미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이러한 현대차그룹의 행보는 최근 실적 부진에 빠진 수입차와는 너무나 비교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국내 소비자들은 대중적인 브랜드로 수입차에 입문한 이후 더 고급 브랜드로 옮겨가는 패턴을 보였다”며 “제네시스 등장 이후 기존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대중적인 수입차 브랜드들이 요새 힘을 못 쓰고 있는 데는 제네시스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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