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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아우디, BMW도 쓰는 전기차 타이어, 한국타이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참가

  • 기사입력 2024.03.14 09:0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투데이 최태인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3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올랜도(Orlando)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아이온(iON)’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등을 내세워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미국 소비자들에게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가 적용되어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그리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의 핵심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 후원에도 나선다. 해당 공간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EV-Exclusive Tire)’라는 문구와 함께 브랜딩 되어 있는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홍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롱비치(5월), 샌프란시스코(8월), 뉴욕(10월), 오스틴(11월) 등에서 열리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행사에서는 개별 부스를 운영해 주행 조건과 운전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의 '아이온' 브랜드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출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타이어 독점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유수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동화 파트너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토요타 ‘bZ4X’, 폭스바겐 ‘ID.버즈’, 세계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 BYD의 ‘T4K’,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 ‘C11’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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