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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m 압도적 주행거리 中 샤오미 첫 전기차 SU7 4월 출시

  • 기사입력 2024.03.11 14:38
  • 최종수정 2024.03.11 14: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샤오미가 내달 판매 예정인 SU7 전기차
샤오미가 내달 판매 예정인 SU7 전기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만든 첫 번째 전기차 모델 샤오미 SU7이 지난 2월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식 공개된 데 이어 오는 4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중국 일부 매체들은 샤오미 자동차 내부 직원들로부터 SU7이 4월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갈 것이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4월 베이징 오리엔탈 신세계에 위치한 샤오미 미홈 매장에서 공식 출시하며, 이어 신차 시승도 잇달아 진행할 예정이다.

샤오미 SU7에는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공급하는 101kWh NMC(삼원rP 리튬 배터) 팩이 장착, 한번 충전으로 최대 800km를 주행한다.

이는 중국 기준을 감안하더라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보다 200km 이상 더 긴 주행거리다.

특히, 800V 고전압 플랫폼을 사용, 5분 충전으로 220km, 15분 충전으로 51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SU7의 시판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쟁차종 등을 고려하면 시작 가격이 20만 위안(3,646만 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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