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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인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공개한 전기 스포츠카는?

  • 기사입력 2024.01.02 10:53
  • 기자명 온라인2팀
샤오미가 첫 공개한 SU7 전기세단
샤오미가 첫 공개한 SU7 전기세단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 SU7을 28일 공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Speed Ultra)'를 뜻한다.

샤오미는 이날 오후 샤오미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에서 첫 작품인 SU7의 실물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향후 글로벌 TOP5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포르쉐와 테슬라에 필적하는 ‘꿈의 차'를 만들고 싶다”면서 “향후 15년에서 20년 내에 세계 톱 5의 자동차 메이커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SU7‘이란 이름이 붙여진 세단형 잔기차 모델로, 샤오미의 스마트폰용 기본 소프트(OS)가 적용됐다.

 

레이쥔 CEO는 “샤오미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은 업계의 최첨단이 될 것”이라며 “샤오미자동차의 출범은 중국 자동차 산업 전체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7에는 CATL과 BYD 배터리가 장착, 1회 충전으로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265km에 달한다고 레이쥔 CEO는 설명했다.

샤오미 브랜드 차는 중국 국영자동차 메이커인 베이징기차집단(BAIC) 산하 업체가 운영하는 베이징공장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다.

이날 샤오미는 SU7에 적용된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 생산 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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