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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만 나와도 대박!" 기아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 특징은?

  • 기사입력 2024.02.25 18:54
  • 최종수정 2024.02.28 14:0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차세대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개발되는 기아 차세대 픽업트럭은 코드명 'TK'로 불리고 있지만, 앞서 기아가 한국과 호주 등 일부 국가에 출원한 상표에 따라 차명은 '타스만'이 유력하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Carscoops)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Carscoops)

타스만은 최근 포착되는 더블캡 이외에도 앞좌석만 있는 싱글캡 모델도 출시되며, 업계에 따르면 더블캡 5인승과 6인승, 싱글캡 2인승과 3인승 등 다양한 버전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외에서 공개되고 있는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외관은 EV9이나 EV5처럼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패밀리룩을 적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WhichCar)
사진 :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WhichCar)

여기에 북미 시장에서 인기 있는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수직 형태의 헤드램프를 좌우 끝에 배치해 각진 느낌을 주며, 펜더 상단의 두꺼운 가니쉬와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휠이 어우러져 차체를 한층 더 높고 커 보이게 만든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실내의 경우 메쉬 타입의 헤드레스트와 함께 기존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도어 핸들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더블 캡 형태에 디젤 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WhichCar)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WhichCar)

먼저 가솔린 엔진은 2.5리터 가솔린 터보가 탑재된다. 디젤엔진의 경우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V6 디젤엔진이 거론됐으나, 환경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단종되고 2.2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한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타스만은 2024년 말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연간 12~13만대 생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 타스만은 국내도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KGM 렉스턴 스포츠,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GMC 캐니언, 토요타 하이럭스, 혼다 릿지라인, 닛산 프런티어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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