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 출시되면 대박 날듯" 中 지리, 1천만원대 투싼급 준중형 SUV 출시

  • 기사입력 2024.02.14 13:44
  • 기자명 온라인2팀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중국 지리자동차(Geely)가 새로운 준중형 SUV 보위에COOL(博越COOL)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 차량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과 성능의 조화로, 시작 가격이 8만9,800위안(약 1,650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달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한 더 뉴 투싼(2,771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로 제시됐다.

뿐만 아니라 A필러와, B필러, 로커 패널에 기가급 강판을 사용하고,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중을 높이는 등 차체의 안전설계를 대폭 강화해 볼보자동차의 모회사 다운 안전성을 자랑한다.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외관 디자인은 지리자동차의 디자인 테마 '스타버스트 비전(Starburst Vision)'을 기반으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연상시키는 'T'자형 헤드램프와 점선 형태의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돋보인다.

측면부는 전륜 펜더부터 벨트라인, 루프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사선 캐릭터라인이 스포티하면서도 다부진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최대 19인치 휠과 235/45 R19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된다.

후면부는 리어 범퍼 양 측면의 공기배출구 디자인과 4개의 머플러, 디퓨저 디자인이 특징이다. 리어램프 디자인 역시 전면부와 동일한 형태로 통일성을 강조했다.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실내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실내

실내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13.2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버튼을 최소화함으로써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의 90%를 차량에 설치할 수 있으며, 고성능 칩셋이 탑재돼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보쉬의 9.3버전 ESP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및 안전 사양도 포함돼 있다. 또 얼굴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 모니터링 및 차량 설정 변경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사진 : 지리자동차 보위에COOL

파워트레인은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198km/h에 이른다. 연비는 리터 당 15.5~15.9km이다.

한편, 보위에COOL의 한국 시장 판매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상급 트림의 가격대 역시 12만 5,800위안(약 2,310만원)에 불과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