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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폭발 기아 타스만,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대체 가능할까?

  • 기사입력 2024.02.14 11:44
  • 기자명 온라인2팀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최근 기아가 새롭게 개발 중인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의 테스트카가 국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KGM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의 경쟁이 예고됐다.

타스만은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를 그대로 가져와 추가로 강성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개발되는 중형 픽업트럭으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따르면서 북미 시장에서 인기 있는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해 박시하면서 투박한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최근 양산형 프로토타입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실내의 경우, EV9과 같이 헤드레스트 뒷부분에 옷걸이 형태를 적용한 1열 시트와 새로운 디자인의 도어 핸들, 스틱 방식의 기어 노브가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타스만은 싱글캡과 더블캡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며,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과 2.2 디젤, 순수 전기차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일각에서는 모하비와 같이 3.0리터 V6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인증 문제와 가격 부담으로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타스만은 더블캡 디젤 모델을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말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연간 12~13만대 생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타스만의 경쟁 모델로 거론되고 있는 KG모빌리티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현재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전면부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해 분리된 범퍼로 강인하고 당당한 모습을 연출하며, 역동적인 디자인 17&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통해 측면의 ‘고 터프’ 스타일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적용하고,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을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조작 편의성도 증대시켰다.

압도적 적재 공간과 용도와 필요에 따라 모델별로 스펙을 선택할 수 있는 데크는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 회전식 데크 후크로 적재 편의성도 한층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LET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KGM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와일드 3,104만원, 와일드 플러스 3,579만원,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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