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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연비킹인데 더 올린다고? 토요타,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AI 비서 공개

  • 기사입력 2024.01.18 08:2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챗 GPT가 등장한 이후 인공 지능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토요타도 자체 음성 비서를 도입했다.

토요타는 "Electra"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을 현재 전체 현대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성 인식 AI ‘에코 파일럿’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AI 음성 인식이 탑재된 차량에는 길 안내나 주유 정보 안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정점으로 두지만 토요타의 에코 파일럿은 연비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날씨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도로 상태와 환경 요인을 분석, 운전자의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토요타는 이 시스템이 주행 시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최대 10%까지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아직 ‘Electra’가 운전자의 연비 향상을 장려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용 가능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연결하고 운전자의 주행 시 반복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가장 적합한 제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토요타 연구소(TRI, Toyota Research Institute)의 CEO 길 프랫(Gill Pratt)은  “Electra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 운전자의 변화하는 관심사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구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이 국내 시장에 투입되는 토요타 차량에도 탑재될 지는 미지수지만 만약 탑재된다면 더욱 연비를 끌어올려 어떠한 차량도 범접하지 못할 최강의 연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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