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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양산되는 현대차 N 비전 74, 이런 디자인으로 나올까?

  • 기사입력 2024.01.05 09:12
  • 최종수정 2024.01.05 09:1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N 비전 74 예상도 (출처=Avarvarii)
사진 : 현대차 N 비전 74 예상도 (출처=Avarvarii)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 전기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N 비전 74(N Vision 74)의 양산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현실성 있는 예상도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의 자동차 일러스트 전문 업체 아바바리(Avarvarii)가 게재한 N 비전 74 양산 모델의 예상도는 양산차에 걸맞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어 있다.

외장은 얼티밋 레드 메탈릭 컬러로, 무광 실버에 익숙한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낮은 채도와 은은한 광택은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며, 직선 위주의 차체와 잘 어울린다. 차체와 같은 색으로 칠해진 앞 범퍼와 일자형 방향지시등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측면부에서는 사이드미러가 콘셉트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면적이 넓어졌고, 서라운드 뷰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 카메라가 추가됐다. 또한, 대형 윙은 립 스포일러로 변형되어 포니 쿠페 콘셉트카 시절의 심플한 라인을 강조한다.

사진 : 현대차 N 비전 74 콘셉트카
사진 : 현대차 N 비전 74 콘셉트카

N 비전 74는 세계 최초로 수소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이는 시스템 합산 출력 800마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초 만에 도달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400~50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 비전 74 양산 모델은 100대 한정 생산된다. 이 중 30대는 레이스용으로 제작되고, 나머지 70대는 국내 및 북미,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판매 가격은 3억원 전후로 추정되며 늦어도 2026년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의 이러한 혁신적인 움직임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능과 친환경 기술의 결합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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