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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안전할까?" 테슬라·현대차·포드 등 6개사 7만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4.01.04 16:2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코리아와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6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3개 차종 7만2,674대가 영향을 받는다.

사진 : 테슬라 모델 Y
사진 : 테슬라 모델 Y

먼저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와 모델 3 등 4개 차종 6만3,991대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충분한 경고음 및 경고 메시지를 주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모델 X와 모델 S 등 2개 차종 1,992대는 차량 문 잠금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시 문 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문제가 발생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사진 : 제네시스 2021년형 G80
사진 : 제네시스 2021년형 G80

현대차의 경우 제네시스 G80과 GV70 등 2개 차종 2,463대의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 제조 불량으로 파손이 발생하거나 및 동력 전달 기능이 저하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포드코리아는 머스탱 2,156대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 : 닛산 알티마
사진 : 닛산 알티마

닛산은 알티마 2.0 및 2.5 모델 1,101대의 후방카메라 배선 설계 오류로 차량 진동에 의한 배선 손상이 발생,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한다.

이 밖에 커튼 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 불량이 확인된 기아 셀토스 922대와 엔진 내부 크랭크축의 제조 불량이 확인된 혼다 오딧세이 49대도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리콜 방법과 일정 등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받게 되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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