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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인정받는 EV9, 북미 최고 상 ‘202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

  • 기사입력 2024.01.05 07:59
  • 최종수정 2024.01.05 08: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선정됐다.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선정됐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 선정됐다.

자동차언론협회 (Automotive Press Association)의 북미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4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4 북미 올해의차, 올해의 유틸리티차, 올해의 트럭 등 3개 분야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2024 올해의 북미 유틸리티 차량에는 기아 EV9이 제네시스 GV70 Electrified, 현대자동차 코나.코나 EV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부문에서는 당초 기아 EV9과 제네시스 GV70 Electrified, 볼보 신형 EX30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EX30의 출시가 올해 상반기로 연기되면서 후보에서 제외, 현대차와 기아 3개 차종이 경합을 벌였다.

2024 북미 올해의 차(승용)에서는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가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6와 혼다 신형 어코드를 제치고 본 상을 수상했다.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 쉐보레 실버라도 EV, 포드 F 시리즈 슈퍼 듀티가 최종 후보에 오른  '2024 북미 올해의 트럭'에는 포드 슈퍼 듀티가 선정됐다.

자동차언론협회는 지난해 최고 자동차상 후보로 52개 차량을 선정, 지난해 9월 1차 후보 25개 차량을 확정했으며, 최종 투표를 거쳐 이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기아 북미법인에 따르면 북미시장 데뷔 첫 달인 지난 달 기아 EV91,113대를 판매했다. 이는 토요타 전기차 bZ4X669대보다 444대 가량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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