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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별 꺾었다" BMW코리아, 8년 만에 벤츠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 탈환

  • 기사입력 2024.01.04 13:55
  • 최종수정 2024.01.04 14:3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치고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모두 7만7,395대를 판매해, 7만6,697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쳤다. BMW가 국내 판매에서 벤츠를 앞선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모델은 벤츠 E클래스의 'E 250(1만2,326대)'으로 BMW 5시리즈 '520i(1만451대)'를 2,000대 가까이 앞섰다. 3위는 렉서스 'ES300h(7,839대)'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 브랜드는 아우디로 지난해 1만7,868대를 팔았다. 또 볼보가 1만7,018대로 아우디 뒤를 바짝 뒤쫓았으며 렉서스 1만3,561대, 포르쉐 1만1,355대, 폭스바겐 1만247대 등이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어 미니 9,535대, 토요타 8,495대, 쉐보레 5,589대, 랜드로버 5,019대, 지프 4,512대, 포드 3,450대, 푸조 2,026대, 링컨 1,658대, 폴스타 1,654대, 혼다 1,385대, 캐딜락 97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럭셔리카 브랜드는 벤틀리 810대, 마세라티 434대, 람보르기니 431대, 페라리 339대, 롤스로이스 276대, 애스턴마틴 79대, 맥라렌 31대 등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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