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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카니발·어코드 등 10개 차종 약 6만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 기사입력 2023.12.14 07:5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KG모빌리티 토레스
사진 : KG모빌리티 토레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모빌리티(KGM)와 기아, 혼다코리아 등 5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0개 차종 5만9,782대가 영향을 받는다.

먼저 KG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7월 5일부터 올해 12월 3일 사이에 생산된 인기 중형 SUV 토레스 5만8,103대의 전방 카메라 모듈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차선유지 기능 작동 시 운전자가 일정 시간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지 않아 기능이 해제될 경우 경고음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진 : 기아 카니발
사진 : 기아 카니발

기아의 경우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생산된 카니발 875대의 엔진 내 연료 분사 제어 센서 연결 커넥터 제조 불량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또한, 혼다코리아의 어코드 및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730대는 운전석 안전벨트가 견고하게 고정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BMW코리아는 X3 xDrive20i 등 5개 차종 38대의 조향장치 연결 기어에 부착된 모터가 고정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조향력 상실로 이어지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마지막으로 토요타코리아의 GR86 36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설계 오류로 방향지시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등되지 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리콜 방법과 일정 등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받게 되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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