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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합리적인 인상?" 신형 5세대 프리우스 가격, 얼마나 올랐을까?

  • 기사입력 2023.12.13 17: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프리우스(PRIUS)’를 12월 13일(수)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5세대 프리우스는 어떠한 차량보다도 높은 연비를 통해 효율성에서는 최고의 차량으로 꼽히고 있으며,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역대 프리우스 라인업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 프리우스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모델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확 바뀐 프리우스의 가격은 얼마나 인상됐을까?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실내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실내

먼저 이번 신형 프리우스는 LE와 XLE 등 2가지 트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격은 하이브리드 LE 3,990만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격이 공개되기 전부터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3천만원 후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 공개된 가격 역시 예상과 비슷하게 책정됐다.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반면 4세대 프리우스의 가격은 3,397~3,712만원으로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약 593만원 가량이 인상됐다. 

언뜻 보면 가격이 과하게 인상된 것처럼 보이지만 4세대 프리우스의 국내 출시 연도는 2016년으로 무려 8년전이며 하이브리드 연식변경 모델도 3년전인 2020년도에 마지막으로 출시됐다.

또 3년이라는 시간동안 원자재 값도 상승했을 뿐더러 엔진과 플랫폼도 새롭게 탑재됐고 추가로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아닌 완전히 달라진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됐기 때문에 이 정도의 가격 인상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한편, 신형 프리우스는 1.8가솔린 엔진에서 2.0가솔린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해 다이내믹한 주행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선사한다. 

이전 모델의 연비가 21.2km/L였던 점을 감안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토요타코리아 측은 “ 연비를 다소 양보하고 보는 재미와 타는 재미의 요소를 추가하여 퍼포먼스와 디자인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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