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남역 '타이거318' 빌딩 현대차 제2 본사로, 국내사업본부 등 입주 완료

  • 기사입력 2023.12.11 14: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타이거318빌딩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타이거318빌딩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가 강남구 역삼동 타이거318 빌딩으로 이전을 완료, 1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타이거318 빌딩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차가 지난 4월 SK디앤디와 '타이거대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18호(타이거318펀드)' 수익증권 50%를 2,532억 원에 사들여 이 빌딩 지분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750여 명의 국내사업본부 직원들이 1차로 입주, 7-8개층을 사용하며, 양재동에 있는 일부 사업본부도 내년 초부터 입주를 시작, 총 2천 명 가량이 이 빌딩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대차는 양재동 본사 건물에 입주해 있는 일부 사업본부를 타이거318 빌딩으로 이전시켜 삼성동에 건설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완공되는 오는 2028년까지 이원화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하 6층~지상 19층으로 지어진 타이거318빌딩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 3층부터는 오피스 용도로 사용되며, 현대차가 15개 층, 나머지는 일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