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브랜드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출고를 시작한 가운데, 새로운 모습으로 개조된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디자이너 로버트 디자인(Robert Design)이 제작한 사이버트럭 예상도는 공격적인 바디 킷과 새로운 휠을 사용해 스포티하게 재해석한 모습이 돋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상당히 낮아진 서스펜션으로, 픽업트럭임에도 고성능 세단 수준의 지상고를 갖췄다.

또한, 전면 범퍼 하단부의 유광 블랙 스플리터와 측면을 따라 적용된 박시한 펜더 익스텐션,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사이드 스커트 등은 사이버트럭 특유의 각진 디자인 언어를 따라 전체적인 폭과 스탠스를 강화했다.

후면부는 리어 윙이 없는 더욱 깔끔한 모습을 선택했으며, 넓은 펜더를 보완하는 새로운 리어 범퍼와 유광 블랙 디퓨저가 탑재됐다.

사이버트럭의 이러한 디자인은 예상도에 불과하지만, 많은 튜너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현실화도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