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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3사에 안밀린다!" 볼보 EX30이 자신감 있게 지목한 경쟁 차량은?

  • 기사입력 2023.12.03 18:30
  • 최종수정 2023.12.03 18:3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을 출시하면서 반응이 꽤나 뜨겁다.

EX30은 새롭게 디자인된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와 낮은 후드, 넓은 휀더 및 범퍼 바깥쪽에 통합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 강력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계기판을 없앤 대신 새로운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내비게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
볼보자동차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EX30'

파워트레인은 69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kW 모터를 결합해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을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0~80%까지 불과 약 2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볼보 EX30은 코어 및 울트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4,945만원, 5,516만원에 책정됐다. (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수입 프리미엄 중 (EX30의) 경쟁 차종을 뽑으라면 메르세데스-벤츠 EQA, 아우디 이트론(e-tron)을 들 수 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EQA

경쟁 상대인 벤츠 EQA는 외관 디자인부터 전기차 고유의 개성을 드러내며 EQ 디자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65.9㎾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을 탑재, 1회 충전으로 최대 378㎞를 주행하며 최고 출력 140㎾와 최대 토크 385Nm를 발휘한다.

EQA는 국내에서 EQA 250과 EQA 250 AMG 라인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6,750~7,450만원이다.

아우디 준중형 전기차 Q4 e-트론

또 다른 경쟁 모델인 아우디의 순수 전기 컴팩트 SUV, Q4 40 e-트론은 이전 모델 대비 늘어난 주행거리와 업그레이드된 외·내장 사양이 특징이다.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2023년형 아우디 Q4 40 e-트론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411km로 43km 늘어났고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아우디 Q4 40 e-트론 시판가격은 6,170만 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 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 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 원이다.

두 차량 이외에도 동급 모델에서는 BMW의 전기 SUV, iX1도 경쟁 모델로 꼽힌다.

프리미엄 소형 순수 전기모델 BMW 뉴 iX1은 강력한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용성, 그리고 장거리 여정까지 완벽히 지원하는다양한 편의사양 등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개의 전기모터가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파워를 발휘해 정지상태에서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가속한다.

국내 출시된 뉴 iX1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뉴 iX1 xDrive30 xLine이 6,710만 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가 6,9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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