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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렇게 차이나네" 제네시스, 신형 G80 F/L 가솔린·전동화 모델 동시 포착

  • 기사입력 2023.11.23 15:25
  • 최종수정 2023.11.23 16:0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G80 페이스리프트'의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각각 G80 페이스리프트 가솔린 및 전동화 모델로 추정되는 두 대의 위장막 스파이샷이 게재됐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에서 포착됐다는 점에서 서킷 테스트 주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G80 페이스리프트는 신형 GV80과 같이 새로운 디테일과 신규 사양이 적용됐으며, 전동화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보배드림)

두 모델 모두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레스트 그릴 안쪽에 적용된 듀얼 레이어드 G-Matrix 패턴과 G90에서 선보인 MLA 타입 풀 LED 라이트 헤드램프, 공격적인 스타일의 리어범퍼 등 거의 유사한 변화를 갖는다.

다만, 전동화 모델은 크레스트 그릴이 패널로 막혀 있으며, 휠베이스와 함께 크기를 키운 2열 도어, 제거된 듀얼 머플러 등 차별화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사진 : 제네시스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실내 (출처=Shorts Car)
사진 : 제네시스 G80 스포츠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실내 (출처=Shorts Car)

이번 스파이샷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가장 많은 변화는 실내에서 이뤄진다. 먼저 신형 GV80에서 선보인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드라이브 셀렉터 등 디테일 변화도 예상된다. 이 밖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일반 G80의 경우 기존 2.2리터 디젤은 삭제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루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3.5리터 가솔린 터보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전동화 모델은 차체와 휠베이스가 커진 만큼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늘려 주행거리를 확보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12월 공개 및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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