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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스타트업 카누, '아메리칸 불독' 전기 픽업트럭 공개

  • 기사입력 2023.11.14 09: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텍사스 출신의 전기 스타트업 카누(Canoo)는 아메리칸 불독이라는 신형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지난 4년간 카누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전기차를 공개해 왔으며, 실제 카누 밴은 월마트, 지바, 킹비 등 미국 내 대형 유통 업체로부터 19,000대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NASA에 우주비행사와 장비를 운반하기 이한 용도의 차량을 납품하기도 했으며, 미국 육군에서 사용하기 위한 싱글 캡 버전의 픽업트럭을 납품하기도 했다.

카누는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4도어 더블캡 버전으로 제작한 콘셉트카로 오프로드 성능이 탁월한 픽업트럭으로 보인다.

카누가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의 공식 명칭은 '카누 LTV 쿼드캡'으로 경량 전술차량이라는 의미로 추정되며 미국 육군을 위한 차량이 될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작년 미국 육군에 납품했던 싱글캡은 사륜구동 시스템에 600hp의 출력을 내며 32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최대 적재량은 816kg으로 듀얼 캡 버전은 더 강력하고 더 많은 적재 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누가 공개한 일반 고객을 위한 픽업트럭은 500hp 이상의 출력과 8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32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누는 이번에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출시 시점에 맞춰 제원과 가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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