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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을 전기 스쿠터로?" 인피니트 머신, 도심형 전기 스쿠터 P1 공개

  • 기사입력 2023.10.26 06: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인피니트 머신(Infinite Machine)이 최근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 스쿠터 ‘P1’을 공개했다.

P1은 도심형으로 개발된 브랜드 첫 번째 제품으로, 사이버트럭과 같이 각진 모습을 강조한 알루미늄·강철 모노 섀시와 세로 패턴의 전면 그릴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2kw의 전기모터와 4.3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88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96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탈착식으로 제공돼 가정에서 간단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편의 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와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 기능, 스쿠터를 추적할 수 있는 도난 방지 시스템과 통합되는 스마트폰 앱 등이 제공된다.

이 밖에 수납공간의 추가를 위한 액세서리와 보조 배터리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장착 레일도 적용됐다.

인피니트 머신 P1의 판매 가격은 1만 달러(약 1,350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까지 약 1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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