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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맘에 안 든다.’ 정비소 응징 나섰다가 총격전 끝에 둘 다 사망

  • 기사입력 2023.09.30 11: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차량 수리를 맡겼다가 제대로 정비를 못 받아 화가 난 고객이 정비소 주인과 총격전 끝에 둘 다 사망했다.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Miami Herald)는 최근 플로리다의 한 자동차 정비소 주인과 고객이 2년 전 발생한 차량 서비스에 관한 불만으로 총격전 끝에 둘 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8세의 유진 프랭크 베이커(Eugene Frank Becker)는 차량 수리를 받기 위해 플로리다주 라르고에 있는 정비소 ‘Stout's Automotive’를 방문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받은 정비 작업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부적절하고 과도한 비용을 청구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는 이상하게도 당시에는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 ‘Stout's Automotive’를 방문하지 않았다가 2023년 9월 18일에야 정비소를 찾아 항의했다가 이들 받아들여 주지 않자 총기를 꺼내 들었으며, 이에 맞선 정비소 주인과 총격전 끝에 둘 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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