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텍사스기가팩토리 직원 수 2만명 넘었다. 대체 얼마나 크길래?

  • 기사입력 2023.09.28 18:35
  • 최종수정 2023.09.28 18: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미국 두 번째 조립공장인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직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테슬라는 올해 텍사스공장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 지난해 말보다 60% 이상 늘었다.

텍사스 현지 매체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은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 생산이사 제이슨 쇼한(Jason Shawhan)의 말을 인용, 현재 공장에 2만 명 이상의 직원이 매일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부분 원거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경영진은 지난 2022년 말 텍사스 ​​공장에 1만2,27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쇼한이사는, 올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채용했다며, 어느 시점에 공장 직원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모자라게 됐다고 말했다.

텍사스 공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공장 근처에 주차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테슬라는 텍사스주 중부 지역에서 이 지역 슈퍼마켓 체인인 HE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텍사스 공장에서는 모델Y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25만대 이상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완이사는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생산도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6월 공급업체에 보낸 공문에서 연간 37만5,000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매체는 텍사스 공장이 사이버트럭의 생산량을 원하는 만큼 늘리려면 직원 수가 6만 명 이상으로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이버트럭은 전 세계에서 130만 대 이상 계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