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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비판 심했던 전면부 싹 바꾸나?

  • 기사입력 2023.09.25 20: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세단 K8이 약 2년 6개월 만에 페이스리프트(F/L)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는 국내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K8 부분변경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K8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이 공개된 것은 이번 사진이 최초이기 때문에 두꺼운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렸다.

때문에 어떤 점이 현행 모델과 바뀌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처음 잡힌 스파이샷이라는 점과 현대기아 R&D센터 인근에서 포착된 점을 미루어 볼 때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예측된다.  

또, 아주 기본형의 휠과 부분부분 드러나 있는 차량의 외관 모습이 현행 모델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변화의 특징을 도로에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 “전면 디자인을 확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으며 이외에도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 적용하면 꽤 잘팔릴 듯”,  “ K8 PHEV도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 : K8
사진 : K8

기아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부분인 차량 전면부에 큰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K8 페이스리프트의 파워트레인은 현재 라인업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기 범위를 늘리기 위해 더 높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K8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여부도 관심사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그랜저는 2025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어의 경우 최근 출시된 쏘렌토에서 볼 수 있었던 곡면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최신 안전 기능 및 온디맨드 기능과 같은 첨단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EV9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티어링 휠,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K8 F/L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2024년 하반기에 국내에 먼저 출시된 후 연말에는 유럽 및 미국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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