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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카메라에 물이 샌다고? 기아 쏘렌토 8만3천여대 美서 또 리콜

  • 기사입력 2023.09.26 08:1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M 투데이 임헌섭기자] 기아가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미국에서 또 리콜을 진행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기아 2019년형 쏘렌토 8만3천대에 대해 후방카메라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기아차가 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 오류로 인해 후방 카메라에 물이 새어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차량은 2019년형 쏘렌토 SUV 8만3,667대다. NHTSA는 운전자를 위한 후방 디스플레이가 부족하면 충돌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아는 딜러를 통해 해당 차량의 후방 카메라를 검사하고 카메라 하니스에 추가 방수 처리를 하거나 필요에 따라 카메라를 무료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앞서 기아는 이달 초에도 2022~2023년형 쏘렌토 14만4,979대에 대래 리콜을 발표했다.

2022- 2023년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너무 약하게 제작된 후방카메라 하우징 파손으로 인해 카메라가 제자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HTSA는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에 후방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충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해당 차량에 대해 10월 27일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딜러를 통해 무상으로 부품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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