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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EV부터 카니발EV까지...현대차그룹서 개발중인 전기차 라인업은?

  • 기사입력 2023.09.13 18: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현대차 캐스퍼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출시할 전기차 라인업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현대차의 경우 경차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을 2024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차명을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확정했다.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세븐' 컨셉트(아이오닉7)

또 기아 EV9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의 출시도 준비중이다.  99.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EPA 기준 482km 이상을 목표로 하며 올 하반기 공개 후,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용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하여 800km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GV90은 2024년 하반기에 공개된 후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motor1.com/news/683318/first-kia-ev4-spy-shots/
출처 : https://www.motor1.com/news/683318/first-kia-ev4-spy-shots/

전기차 개발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기아는 순수 전기차 시리즈인 EV6와 EV9에 이어 준중형 SUV인 EV5와 소형 SUV인 EV4, 중형 SUV인 EV7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의 세 번째 순수 전기차 ‘EV5’는 160kW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1.6kgf.m의 힘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600km(중국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가 준중형 전기 SUV EV5를 중국시장에 먼저 투입한다.

EV5는 오는 11월부터 중국의 기아 옌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지 판매 가격은 15만9,800위안(약 2,900만원)부터 시작한다.

컴팩트 전기 SUV 'EV4'는 셀토스와 유사한 크기로,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83km가 예상되며 2024년 하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V7은 5인승 또는 7인승의 쏘렌토급 중형 전기 SUV로 최소 5,000만~최대 7,000만원대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생산이 유력하다.

사진 : 기아 카니발
사진 : 기아 카니발

이외에도 기아의 핵심 모델이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등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카니발 또한 EV모델이 출시된다.

당초 카니발 EV는 올해 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개발이 연기되고 있지만 머지않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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