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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이 0.9초? 대학생들이 만든 전기차가 세운 대기록

  • 기사입력 2023.09.14 08:3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제로백 경쟁,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 경쟁은 비단 자동차 제조사 사이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년 독일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0-100km/h 가속을 1.461초만에 도달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기록이 다시 한번 깨졌다. 이번 기록은 스위스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만든 전기차로 1초의 벽을 넘어선 것이다.

AMZ팀이 제작한 'Mythen'이라는 이름의 전기차가 0-100km/h 가속을 0.956초만에 달리며 이전 기록을 0.5초 이상 단축했으며, 현재까지 사상 최고 기록으로 남게 됐다.

스위스 취리히 ETH와 루체를 대학의 연구팀이 제작한 이 전기차는 기록을 세운데 단 12.3m의 거리만 필요했다.

100% 수작업으로 완성한 이 전기차의 무게는 140kg에 불과하며 321hp의 출력을 내는 수제작 모터를 장착했다. 이 팀은 동력을 지면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집중했으며, 진공 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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