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0월 국내 출시예정 신형 미니밴 알파드, 일본서 출고대기가 무려 1년

  • 기사입력 2023.08.09 09:02
  • 최종수정 2023.08.09 09:0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10월 께 국내 출시될 대형 미니밴 4세대 알파드
10월 께 국내 출시될 대형 미니밴 4세대 알파드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6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형 고급 미니밴 알파드와 벨파이어가 인기 폭발로 출고까지 최대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렸다.

이 때문에 해당 차량을 생산하는 토요타 차체가 이나베 공장에 이어 후지마츠 공장으로 생산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신형 알파드의 공급량을 확대, 출고 대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신형  알파드는 처음으로 한국시장에도 출시된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알파드 하이브리드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를 시작했다.

4세대 모델인 알파드는 7인승 고급 미니밴으로, 고강성 보디의 TNGA 플랫폼에 2.5 다이나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알파드의 차체 크기는 길이 4,995mm, 폭 1,850mm, 높이 1,935mm,축거 3,000mm, 공차중량은 2290kg이다.

전륜에 TNGA용의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 미니밴 특유의 불쾌한 진동이나 주행시의 플랫감을 고차원으로 양립시켜 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실현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며 2열에는 리클라이닝 발판, 접이식 테이블, 터치스크린, 난방, 마사지 기능 등 고급 미니밴 다운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탑승이 용이하도록 양쪽에서 자동으로 접히는 유니버설 스텝이 장착돼 있으며, 발판이 있는 특수 리프트업 기능이 탑재된 시트도 적용될 수 있어 장애인 탑승을 위한 설계 변형도 가능하다.

신형 알파드 하이브리드의 일본 판매가격은 620만 엔~872만 엔(5,700만 원~8,016만 원)으로 국내 도입 시 6천만원 중반대에서 최대 8천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